트렌드경제신문
트렌드라이프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논란에 "남명렬 선배께…"

손석구 인스타그램 배우 손석구가 '가짜 연기' 발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손석구는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연극 연기에 대한 발언 논란이 있었다. 본

·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논란에 "남명렬 선배께…"
손석구 인스타그램
손석구 인스타그램

 

배우 손석구가 '가짜 연기' 발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손석구는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연극 연기에 대한 발언 논란이 있었다. 본래 의도와 다른 해석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라는 아나운서 강지영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10여 년 전 연기를 시작했을 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한가지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나의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런 계기를 통해서 '난 나만의 색을 가져야겠다' 생각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내가 이 작품에 들어갔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 하는 설렘이 내가 작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로 '너 왜 이렇게 가짜 연기를 하냐' 하는 말이었는데,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문장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명렬 배우의 지적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선배님께 손편지도 써서 사과를 햇고 선배님도 그걸 보시고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 주셨다.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석구는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서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 쪽은 시작할 생각이 없었다가 30살 초반에 영화나 드라마로 옮겨갔다. 그때 (연극을 하며)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남명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에 대해 비판하며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길.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일침했다.

By 정유나 기자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