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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언더독, 2026년 길 위의 뭉치로 개봉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사 오돌또기를 이끄는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차기작 '길 위의 뭉치'가 19일 관객을 만난다. 4일 오돌또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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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언더독, 2026년 길 위의 뭉치로 개봉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사 오돌또기를 이끄는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차기작 '길 위의 뭉치'가 19일 관객을 만난다.

4일 오돌또기에 따르면 길 위의 뭉치는 기존 102분의 언더독 러닝타임을 93분으로 재편집하여,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주제와 메시지는 선명해졌다.

사운드 믹싱을 통해 주인공 뭉치의 목소리 연기를 했던 도경수 배우를 비롯해, 주요 연기자들의 대사 전달력을 강화하고 음악 보완 및 수정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2K 해상도의 당시 개봉 버전을 업스케일링하여 4K의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특유의 아름다운 작화와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진일보한 캐릭터 구현,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던지는 모험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평단의 극찬과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과감히 덜어내고 장점만을 응축해 완전히 새로운 호흡으로 재탄생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사 명필름과 오돌또기는 한국 애니메이션 투자 및 시장 환경의 문제를 극복하고 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창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언더독을 새롭게 다시 만들었다.

영화의 주제에 보다 부합하는 제목 길 위의 뭉치로 새로운 옷을 갈아 입히고, 시장과 관객의 재평가를 받고자 한다.

영화는 오성윤 감독이 TV동물농장에서 철망 안에 갇힌 유기견을 보고 받은 영감에서 출발해, 하루아침에 주인에게 버려진 개 뭉치가 낯선 동료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과정을 그린다.

우리나라 자연의 풍광을 담은 섬세한 미장센, 동물권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 그리고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길 위의 뭉치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 세대용 애니메이션이다. 뭉치와 들개 밤이, 시츄 짱아, 쌍둥이 치와와 아리 & 까리까지 각기 다른 배경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자유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여정은, 단순한 모험을 넘어 나답게 살아가는 삶과 행복의 주체성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던진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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