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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수빈 상병, 현충원이 두 번 죽였다 "있을 수 없는 일"

MBC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목숨을 잃은 고(故) 채수빈 상병에 대한 현충원의 태도가 비난받고 있다. 25일 MBC는 현충원이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 장소를 '충북' 예천으로 잘못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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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수빈 상병, 현충원이 두 번 죽였다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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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목숨을 잃은 고(故) 채수빈 상병에 대한 현충원의 태도가 비난받고 있다.

25일 MBC는 현충원이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 장소를 '충북' 예천으로 잘못 표기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경상북도에 있다.

이에 예천군 주민은 "그 상황에서 화가 났고 유가족분들께서도 많이 실망하셨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렇게 순직하신 장병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채 상병에 대한 표기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근 상병의 가족관계 알림판을 만드는데 아버지 이름 옆에 '부' 자를 아버지 부(父)가 아닌 지아비 부(夫)로 잘못 표기해 뭇매를 맞았다.

참배하러 온 시민 중 한 명도 "예천은 경상북도 예천이지 충북에는 예천이 없다"라며 "장례식장을 17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데 잘못 표기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탄했다.

현충원 측은 표기 오류에 대해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현충원이 사람을 두 번 죽이네", "재발 방지는 무슨 또 그럴 거면서", "진짜 기본이 안되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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