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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작가 교사 아동학대 고소, 경위서 보니 "너 친구들 못 봐"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자폐 아들이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교사를 고발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해당 사건의 경위서가 나와 화제다. 26일 교사만 가입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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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작가 교사 아동학대 고소, 경위서 보니 "너 친구들 못 봐"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픽사베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자폐 아들이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교사를 고발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해당 사건의 경위서가 나와 화제다.

26일 교사만 가입 가능한 한 커뮤니티에서는 유명 웹툰작가가 교사를 고발한 사건의 경위서가 퍼졌다.

경위서에 따르면 2022년 9월 5일 통합학급 수업 도중 유명 웹툰작가의 아들인 A군이 갑자기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했고, 그걸 목격한 여학생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학교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됐다. 이에 피해 여학생 학부모는 강제전학, 분리조치를 원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워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를 열어 통합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을 논의했다. 

녹취가 되었던 날에 대해 경위서에는 "2022년 9월 13일 '부메랑'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한 학습동영상을 집중하여 볼 수 있도록 강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으며, 받침이 들어간 받아쓰기 급수 교재 10문장 중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라는 표현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를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라며 "이 말과 함께 추가로 이 행동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고 설명했다"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교사는 "이는 학생에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조하고자 한 것일 뿐.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 녹취가 되었던 날에 A학생이 수업 중 강당에서 나는 음악 소리를 듣고 자꾸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했고, 이에 교사는 "너 교실에 못 가. 친구들 얼굴도 못 봐. 왜 못 가는지 알아?"등의 표현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검찰에 기소됐다고 알렸다. 해당 교사는 "A학생을 학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어떻게든 학생의 교출을 막아 학교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교사 측은 "녹음기에 녹음되지 않은 앞뒤 상황들은 모두 무시한 채, 특수교사는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라며 "검사의 수사를 거쳐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받고 현재 교육청에서 직위해제 봉보를 받은 후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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