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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현장 파견 근무 공무원 보이콧 선언 "개판이다"

잼버리 인스타그램 잼버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광역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했다. 8일 잼버리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은 한 온라인 사이트에 보이콧을 선언한다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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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현장 파견 근무 공무원 보이콧 선언 "개판이다"
잼버리 인스타그램
잼버리 인스타그램

 

잼버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광역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했다.

8일 잼버리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은 한 온라인 사이트에 보이콧을 선언한다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오늘 오전에 조직위원회를 다녀왔다. 책임자를 만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려고 했으나 책임자를 만날 수 없었다"라며 "제가 본 현장은 한 마디로 개판 오분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이 지경으로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어제 도에서 긴급히 도청, 부안, 김제 공무원들을 동원해 화장실 청소를 하려 했지만 노동조합에서 강력히 항의하여 취소되었다. 화장실은 최신 수세식이 아니라 푸세식 화장실이었다. 11개국에서 온 외국 청소년들의 눈에는 아프리카에서느 봄 직한 풍경이었다"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어쨌든 조직위 주무관이 나와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주겠다고 해서 몇 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내일까지 요구했다"라며 "내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다음 주 월요일부터 14개 시군 모두 보이콧하겠다고 전달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요구한 사항은 "직원 휴게공간이 없다", "사전 협의된 업무와 다른 일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지시", "웰컴센터에서 업무현장까지 도보 이동", "출석체크 전에 업무 지시를 내려 불참으로 체크된 직원들이 다수 발생", "조직위 관리자 간 업무 분장으로 자주 다툼", "원활한 식사 불가", "혼자서 장기로 현장 파견한 직원에게 아예 프로그램을 맡겨 버리는데 통역사를 붙여주지도 않고 식사도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지시"였다.

한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158국 4만3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했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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