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뻉소니 혐의 받고 있는 황선우, 국가대표 박탈? 

황선우 인스타그램 선수촌으로 복귀하던 중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는 한 수영선수가 화제다. 14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14일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황선우 선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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뻉소니 혐의 받고 있는 황선우, 국가대표 박탈? 
황선우 인스타그램
황선우 인스타그램

 

선수촌으로 복귀하던 중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는 한 수영선수가 화제다.

14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14일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황선우 선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승용차를 몰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 A씨를 백미러로 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된 여러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수영연맹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사건 발생 당시에는 행인을 피한 줄 알고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였다"라며 "'사이드미러 파손'이라고 기사가 나갔으나, 이는 사실 사이드미러의 앞쪽이 벌어진 것으로 운전자석에서는 즉각적인 확인이 불가한 정도의 미미한 손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는 도로 한가운데 차량을 멈출 수 없어 선수촌 입구의 웰컴센터 입구에서 차량을 회차하여 즉각 되돌아갔으나, 아무도 없었고 사고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그대로 선수촌으로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연맹은 "선수촌 숙소 주차장 도착 후 개인 짐 정리 중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벌어졌음을 인지한 선수는 너무 놀라 자신을 대신하여 대표팀 선배에게 운전해 달라고 요청하여 선배의 차량으로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갔고, 이때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사고의 경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선수촌으로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연맹 측은 "사고 당시 행인 측과 원만한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향후 이어질 경찰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는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맹 측은 황 선수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선수가 운전을 시작한 지 아직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아 즉각적인 후속 조치 및 대처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던 점은 분명하나, 음주운전 혹은 사고 후에 도주하려던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으며, 선수 또한 본인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선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이 국가대표의 결격사유(음주운전, 도박, 폭력 및 인권침해 등)에는 해당하지 않으므로,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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