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대전 교사 사망에 후원 끊기자 해명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국제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대전 교사 사망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입장문을 냈다. 지난 7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학부모의 민원으
국제아동권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대전 교사 사망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입장문을 냈다.
지난 7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학부모의 민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사망 전 초등교사노조에 교권침해 사례를 제보하며 "아동학대 조사 기관의 어이없는 결정을 경험했다. 그들은 교육현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고 세이브더칠드런에 날을 세웠다. 이후 A씨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교사 단체는 당시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보호전문기관 자격으로 A씨 사건에 '정서학대' 의견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을 끊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저희 세이브더칠드런이 대전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2019년 당시 경찰청 112로 아동학대 신고 전화가 접수됨에 따라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아동복지법과 보건복지부가 정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업무수행지침에 근거해 아동학대 피해조사를 진행하여 조사 결과를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에 등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피해 조사는 위법 여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고 아동학대 관련 규정 등에 따라서만 판단되며, 아동의 상담과 치료, 회복,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라며 "이후 해당 자료는 수사 중인 경찰의 요청에 따라 제출할 의무가 있어서 경찰 측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교사 모두의 존엄성이 존중받고 모두의 관리가 지켜져야 한다고 믿으며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교사와 부모 모두와 함꼐 협력하는 것을 지향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을 계기로 세이브더칠드런은 더욱 무거운 책임과 소명감을 갖고 일할 것이며, 다시는 유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