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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2번 주문하면 7000원 쿠폰

굽네치킨이 6월 주문앱 2회 주문 고객에게 7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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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2번 주문하면 7000원 쿠폰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치킨이 6월 한 달 동안 자체 주문앱 이용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주는 ‘굽네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굽네치킨 공식 공지에 따르면 행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즌에 맞춰 마련됐으며,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굽네 주문앱에서 배달이나 포장 주문을 한 고객이 대상이다. 단순한 앱 설치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 주문을 두 번 이어가야 혜택을 받는 방식이라, 브랜드 입장에서는 월드컵 응원 수요를 자사앱 재방문으로 연결하려는 성격이 짙다.

두 번 주문하면 7월에 쿠폰 지급

참여 조건은 비교적 분명하다. 굽네치킨 공식 안내와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고객은 굽네 주문앱에서 1만7000원 이상 배달 또는 포장 주문을 완료한 뒤, 이벤트 페이지의 스탬프 적립 버튼을 눌러야 한다. 매장 승인을 거쳐 스탬프가 쌓이고, 행사 기간 안에 총 2개를 모은 고객에게는 굽네치킨 7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7월 둘째 주부터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굽네 주문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월드컵을 보며 치킨을 먹는다’는 익숙한 소비 장면을 앱 주문으로 끌어오는 데 있다. 올해 월드컵 일부 경기가 한국 시간 기준 평일 오전에 열리면서, 경기 직후 소비뿐 아니라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는 저녁 시간대 수요까지 노린다는 설명이 함께 나온다.

프랜차이즈가 자사앱을 키우는 이유

외식 프랜차이즈가 자체 앱 혜택을 키우는 배경에는 주문 채널을 직접 확보하려는 계산이 있다. 배달 플랫폼은 고객 접근성이 높지만, 브랜드가 고객 데이터를 직접 쌓고 반복 구매를 설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반대로 자사앱은 쿠폰, 신메뉴 알림, 멤버십 혜택을 한곳에서 운영할 수 있어 충성 고객을 붙잡는 수단이 된다. 굽네치킨이 이번 행사를 단발성 할인보다 스탬프 방식으로 설계한 것도 한 번의 주문보다 두 번째 주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선택으로 볼 수 있다.

메뉴 전략도 함께 묶인다. 굽네치킨은 최근 ‘고추 바사삭 닭가슴살 순살’ 전국 판매 확대와 ‘굽네 장각구이’, ‘치킨 베이크’ 등 응원 먹거리로 내세울 만한 메뉴를 함께 알리고 있다. 다만 이번 프로모션의 성과는 할인 쿠폰 규모보다 행사 뒤 앱 이용자가 얼마나 남는지에 달려 있다. 7월 쿠폰 지급 이후 재주문이 이어지는지, 신메뉴 주문까지 연결되는지가 굽네치킨 자사앱 전략의 첫 확인 지점이다.

By 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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