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에반게리온과 만났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가 에반게리온 협업으로 스킨, 신규 던전, 이벤트 보상을 추가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 손잡은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단순히 캐릭터 옷만 바꾼 행사가 아니라, 유료 상품과 미션 보상, 신규 던전이 함께 들어간 형태다. 게임 업계에서 유명 IP 협업은 새 이용자를 불러들이는 동시에 기존 이용자가 다시 접속할 이유를 만드는 방식으로 자주 쓰이는데, 이번 업데이트도 그 흐름 안에 있다.
레이·아스카·마리 스킨이 먼저 눈에 띈다
아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넥슨은 6월 19일 '퍼스트 디센던트'에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레이, 아스카, 마리의 전신 스킨과 무기 스킨, 소셜 모션, 부착물 등이 포함됐다. 게임 안 화면 분위기를 바꾸는 UI 테마와 피규어도 추가돼, 에반게리온 팬이 알아볼 수 있는 시각 요소를 여러 곳에 배치했다.
공식 업데이트 공지를 보면 상점에는 에반게리온 협업 상품이 새로 들어갔다. 아스카 버전 무기 스킨, 마리 버전 무기 스킨, 펜펜 인형 부착물, 레이·마리·아스카 배지와 이름 카드, 라운지 피규어 같은 꾸미기 아이템이 확인된다. 루트슈터 장르에서 장비 성능만큼 캐릭터 외형과 수집 요소가 소비를 움직이는 만큼, 넥슨은 이번 협업을 이용자 취향을 직접 겨냥하는 상품 구성으로 풀어냈다.
신규 던전과 이벤트 보상도 함께 열렸다
이번 업데이트의 다른 축은 플레이 콘텐츠다. 넥슨 공식 공지에는 신규 침투 작전 '불멸의 보루'가 추가됐고, 초대형 필드 '액시온 평야'와 신규 궁극 무기 '필멸의 굴레'도 업데이트 내용에 포함됐다. 협업이 외형 아이템 판매에만 머물면 반응이 짧게 끝날 수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할 목적지가 함께 붙으면 복귀 이용자가 머무를 여지가 생긴다.
이벤트 기간도 확인됐다. 넥슨 공식 이벤트 공지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 x 에반게리온' 이벤트는 2026년 6월 18일 업데이트 이후 시작돼 7월 29일 오후 11시 59분(PDT)까지 이어진다. 이용자는 일일·주간 미션으로 NERV 토큰을 모아 이름 카드, 펜펜 배지, 사진 프레임, 스티커, 메이크업, 염색 아이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토큰 보상이 게임 안 활동과 묶여 있어, 협업 아이템을 원하는 이용자는 일정 기간 꾸준히 접속해야 한다.
관전 지점은 '반짝 접속'을 넘길 수 있느냐다
이번 소식은 아직 매출 증가나 이용자 수 변화 같은 결과가 공개된 단계는 아니다. 그래서 투자 판단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실적 자료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확인된 내용만 놓고 보면 넥슨은 인기 애니메이션 IP의 팬덤을 빌려 꾸미기 상품, 미션 보상, 신규 전투 콘텐츠를 한 번에 묶었다. 협업 이후 실제 성과를 보려면 이벤트 기간의 접속 추이, 상점 상품 반응, 7월 2일 예정된 출시 2주년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에서 공개될 하반기 운영 계획을 함께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