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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 출연에 200억? 스파이더맨 예고편 속 메시

스파이더맨 4 홍보 영상에 리오넬 메시가 깜짝 등장했다. 20초 출연에 200억 원 출연료설까지 돌며 화제를 모은 이번 영상은 영화 본편이 아닌 마케팅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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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 출연에 200억? 스파이더맨 예고편 속 메시

뉴욕 빌딩 숲에서 만난 축구 황제와 히어로

뉴욕의 한 조용한 가게, 평범하게 통화를 하던 피터 파커 앞에 갑자기 문이 열리며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다. 축구장 피치 위에서만 보던 리오넬 메시였다. 공개된 '스파이더맨 4: 브랜드 뉴 데이'의 특별 티저 영상 속 장면이다. 메시가 스파이더맨을 찾으러 왔다고 진지하게 답하자, 피터 파커는 곧바로 스파이더맨 슈트로 갈아입고 메시와 함께 뉴욕의 높은 빌딩 사이를 날아오른다. 단 20초 남짓한 짧은 영상이지만,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하기엔 충분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카메오 출연과는 결이 다르다. 메시가 영화 본편에 직접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소니 픽처스가 월드컵 열기에 맞춰 기획한 글로벌 마케팅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참여한 것이다. 영화의 팬덤과 축구 팬덤을 동시에 공략하려는 소니의 치밀한 계산이 깔린 셈이다.

초당 10억 원? 200억 원 출연료설의 진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상에서는 메시의 몸값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해외 언론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메시가 이번 홍보 영상을 위해 받은 금액이 약 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한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 만약 이 금액이 사실이라면, 메시가 영상에 머문 20초 동안 초당 약 10억 원을 벌어들인 셈이 된다.

물론 이 액수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수치가 아니다. 하지만 메시라는 이름 자체가 가진 브랜드 가치와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수치라고 단정 짓기도 어렵다. 축구 스타의 움직임 하나가 영화 마케팅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축구 덕후' 톰 홀랜드와 메시의 특별한 인연

이번 협업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 때문이다. 평소 열렬한 축구 팬으로 알려진 톰 홀랜드는 과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 만나 친분을 과시하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우상 중 한 명인 메시와 한 화면에 잡히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축구와 영화라는 서로 다른 영역의 두 아이콘이 만난 이번 영상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톰 홀랜드의 축구 사랑이 이번 마케팅의 접점이 되어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7월 29일 개봉,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서사

'스파이더맨 4: 브랜드 뉴 데이'는 전작인 '노 웨이 홈'의 이야기를 잇는 마블의 신작이다. 모든 이들에게 잊힌 존재가 된 피터 파커가 홀로 범죄와 맞서며 겪게 되는 새로운 갈등과 적을 다룬다. 전작의 여운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피터 파커의 고독한 싸움이 핵심이다.

한국 팬들은 오는 7월 29일 극장에서 이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북미 지역보다도 빠른 개봉 일정이라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다. 메시와 톰 홀랜드의 만남으로 달궈진 열기가 영화 본편의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월드컵 열기 속 소니의 전략적 움직임

전 세계가 월드컵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시점이다. 소니 픽처스는 이 시기에 맞춰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작전을 펼쳤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 '스파이더맨 4: 브랜드 뉴 데이'의 홍보를 위해 제작된 특별 영상이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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