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철·이열음, 배달 알바생과 톱스타의 엇갈린 로맨스
배달 알바생과 톱스타의 만남, ENA 새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이 백성철, 이열음의 커플 스틸을 공개하며 20대 청춘 로맨스를 예고했다.
단역배우와 톱스타, 극명하게 갈린 두 청춘의 궤적
배우 백성철과 이열음이 엇갈린 환경 속에서 피어나는 20대의 사랑을 그려낸다.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측은 심유건 역의 백성철과 오하나 역의 이열음을 담은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옥상에서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한다.
두 인물의 처지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백성철이 연기하는 심유건은 '대한민국의 금성무'를 꿈꾸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 하나로 버티는 단역배우다. 생계를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이름보다 배역으로 불리는 삶에 익숙하지만, 그는 안정적인 길 대신 끊임없이 현장을 선택하며 기회를 기다린다.
반면 이열음이 맡은 오하나는 태생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배우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환경에 놓여 있지만, 정작 본인은 세트장 밖의 삶을 꿈꾸며 자신만의 방향을 찾고 싶어 하는 거침없는 성격의 캐릭터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심유건과 화려한 무대 위 오하나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이어진다.
10대 첫사랑부터 30대 재회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형태
'그대에게 드림'은 세 가지 결의 사랑을 통해 현실적인 공감을 끌어낸다. 중심 축은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과 꿈을 잊고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 분)의 재회다. 10대 시절의 첫사랑이 15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30대에 다시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미완성으로 남겨진 영화와 끝나지 않은 사랑을 다시 써 내려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백성철과 이열음이 보여줄 20대의 풋풋한 사랑이 더해진다. 황인엽, 이혜리 커플의 감정선과는 또 다른 결의 로맨스다. 또한 이상엽이 연기하는 서인욱과 이지민이 연기하는 최사랑의 관계는 어른들의 예측 불가능한 사랑을 그려내며 극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유선동 감독과 정은비 작가의 만남
연출은 '트리거'와 '경이로운 소문 1, 2'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선동 감독이 맡았다. 유 감독은 청량한 첫사랑의 분위기를 구현할 예정이다. 극본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흥행작에 참여했던 정은비 작가가 집필했다.
기획은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은 컨텐츠플래너가 진행한다. 드라마는 오는 13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은 KT 지니 TV와 티빙(TVING)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현실과 꿈 사이, 청춘이 마주한 온도 차
공개된 스틸 속 심유건과 오하나의 대비는 시각적으로도 뚜렷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오하나와 달리, 심유건은 생계 문제와 싸우며 현장을 전전한다. 이러한 환경적 차이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과 관계의 흐름을 결정짓는 주요 포인트다. 꿈을 향한 열망과 당장 마주한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고민이 극 전반에 녹아든다.
15년 전의 미완성된 꿈이 현재의 삶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20대와 30대의 사랑이 각기 어떤 무게감을 갖는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 서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