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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6년 만의 예능 복귀…아내 미초바 '골때녀'

래퍼 빈지노가 아내 미초바의 '골때녀' 데뷔전을 응원하기 위해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미초바는 FC월드클라쓰의 새 멤버로 합류해 GIFA컵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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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6년 만의 예능 복귀…아내 미초바 '골때녀'

6년 만에 예능 카메라 앞에 선 빈지노, 아내 미초바 위해 핑크색 티셔츠 입었다

래퍼 빈지노가 약 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인 모델 미초바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8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GIFA컵 개막전과 함께 FC월드클라쓰의 새 멤버 미초바의 데뷔전이 펼쳐진다.

이날 경기장에는 미초바의 남편 빈지노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그는 아내의 소속팀인 FC월드클라쓰를 상징하는 핫핑크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빈지노는 "운동선수 배우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최근 미초바가 연습에 매진하는 동안 자신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빈지노는 미초바가 '골때녀' 합류를 결정했을 때 직접 축구공을 골라 선물하며 지원군 역할을 했다. 경기장에 들어선 미초바는 남편을 보자마자 긴장이 풀린 듯 눈시울을 붉혔고, 빈지노는 포옹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축구 강국' 독일 출신 미초바, 아들 루빈에게 강한 엄마 모습 보여줄 것

FC월드클라쓰는 이번 제2회 GIFA컵을 앞두고 전력을 재편했다. 기존 핵심 전력이었던 제이가 꿈틀콘다의 코치진으로 합류하며 생긴 공백을 독일 출신 모델 겸 배우 미초바가 메우기로 했다.

미초바는 "아들 루빈이에게 엄마도 강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축구화를 신게 된 이유를 밝혔다. 축구 강국 독일 혈통을 가진 미초바가 그라운드 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팀의 지휘봉도 새로 잡았다. 과거 FC구척장신을 이끌었던 김영광 감독이 월드클라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김영광 감독은 기존 전술에 새로운 색깔을 입혀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미초바의 합류와 김영광 감독의 부임으로 월드클라쓰는 새로운 전술적 체질 개선을 노린다.

복수 혈전 노리는 월드클라쓰, FC원더우먼2026과의 리벤지 매치

제2회 GIFA컵은 8개 팀이 참가하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한 번의 패배가 곧 탈락으로 직결되는 승부다. 이번 대회의 첫 경기는 FC원더우먼2026과 FC월드클라쓰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만남은 지난 G리그의 결과 때문에 주목받는다.

FC월드클라쓰는 지난 제2회 G리그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마시마가 합류한 FC원더우먼2026을 만났을 때는 0대5로 패했다. 이번 GIFA컵 개막전은 월드클라쓰에게 지난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경기다.

반면 원더우먼2026은 지난 패배를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마시마를 필두로 전력이 강화된 원더우먼2026과 미초바를 수혈한 월드클라쓰의 대결은 결과 예측이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판 승부의 긴장감, 제2회 GIFA컵 토너먼트의 시작

이번 대회는 G리그를 마친 8개 팀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단판 토너먼트 특성상 매 경기가 결승전과 같은 긴장감을 유지한다. 월드클라쓰가 미초바의 합류와 김영광 감독의 전술 아래 다시 한번 우승 후보로서의 모습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미초바는 경기 내내 투지를 불태우며 데뷔전을 치렀고, 빈지노는 관중석에서 아내를 응원했다. 미초바의 등장과 빈지노의 외조가 어우러진 이야기는 8일 밤 9시 SBS '골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방송된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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