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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입대 전 '유퀴즈' 출연... 유재석과의

입대를 13일 앞둔 배우 이준영이 '유퀴즈'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유재석과의 인연과 입대 전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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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입대 전 '유퀴즈' 출연... 유재석과의

성룡 회사 연습생 시절 만난 유재석의 따뜻한 포옹

배우 이준영이 군 입대를 앞두고 과거 유재석과 맺었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준영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유재석과 나눴던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성룡이 운영하던 회사 소속 연습생이었던 이준영은 당시 '런닝맨' 촬영차 방문했던 유재석을 만났다. 이준영은 "성룡 형님 회사에 있을 때 '런닝맨' 촬영을 하셨는데, 그때 회사 연습생들이 다 같이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출연진들도 인사를 건넸지만, 유재석의 태도는 남달랐다.

이준영은 "유일하게 한 명 한 명 안아주셨던 분이 유재석 형님이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전했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연습생들에게 "응원할게, 꼭 보자"라며 다가온 유재석의 모습은 이준영에게 큰 이정표가 됐다. 그는 "나도 저런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덧붙였다.

입대를 앞둔 이준영은 유재석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번 출연을 결심했다. 입대 직전이라 들어온 다른 일정은 모두 거절했지만, 평소 감사함을 느꼈던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만큼은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진심을 밝혔다. 유재석 역시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이준영을 기억하며 인연을 확인했다.

"롤러코스터 탄 것 같아"... 입대 앞둔 배우의 솔직한 심경

오는 7월 21일 입대를 앞둔 이준영은 현재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임을 고백했다. 입대까지 남은 시간은 13일이다. 이준영은 요즘 자신의 기분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촬영 중 감정 신이 아님에도 갑자기 눈물이 나거나 기분이 가라앉는 등 감정 기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촬영을 하다가도 갑자기 다운되고, 또 감정 신도 아닌데 갑자기 감동을 받는다. 안 보였던 것이 보인다. 요새 진짜 이상하다"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입대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는 자필 편지를 준비하기도 했다. 첫 번째 편지부터 틀린 순서대로 몇 번째 편지라고 적었는데, 팬들이 슬퍼한다는 반응에 오히려 자책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준영은 입대 4일 전까지 스케줄을 소화하며, 입대 하루 전인 20일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공개 예정 작품 3개, 그럼에도 남는 공백기에 대한 착잡함

작품 활동과 입대 사이의 괴리감에서 오는 허탈함도 토로했다. 유재석은 이준영이 입대 후에도 공개될 작품이 3개나 될 정도로 성실히 촬영을 마쳤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이준영은 "작품 3개가 공개가 되어도 (군 복무 중이라) 공백기가 있더라. 착잡하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D.P', '폭싹 속았쑤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부모님은 작품 캐스팅 소식보다 '유퀴즈' 출연 소식에 "아들 성공했구나"라며 더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준영은 이번 출연이 입대 전 마지막 방송임을 밝히며 부모님의 반응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작품 캐스팅 소식보다 '유퀴즈'에 나간다니까 '아들 성공했구나'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자아낸 그는 입대 전 마지막 행보로 이번 방송을 선택했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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