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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1종 면허 따고 드리프트까지... '호프'

배우 정호연이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의 액션 소화를 위해 1종 면허 취득과 드리프트 훈련을 마쳤다. 영화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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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1종 면허 따고 드리프트까지... '호프'

1종 면허 취득하고 드리프트까지... 정호연의 '액션 퀸' 도전기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의 액션 연기를 위해 1종 운전면허를 새로 취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그는 이번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캐릭터 메이킹 영상 '성애' 편에는 호포항 순경 '성애'를 연기하기 위한 정호연의 과정이 담겼다. 정호연은 극 중 인물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촬영 전부터 총기 사용법과 사격 자세를 익혔다. 실제 무게의 총기를 직접 다루며 액션의 무게감을 더했다.

카체이싱 장면을 위한 준비도 철저했다. 정호연은 현대자동차 스텔라를 이용한 추격 신을 소화하기 위해 캐스팅 직후 1종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면허 취득 이후에는 드리프트와 J턴(제이턴) 같은 고난도 주행 기술을 익히는 훈련을 거듭했다. 정호연은 촬영 과정을 두고 "한계를 넘은 지점에 도달하고 있는 느낌이라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호랑이 나타난 호포항, 나홍진 감독이 그리는 세계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마주하게 되는 현실을 그린다.

정호연이 맡은 '성애'는 정의로운 일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적인 인물이다. 정호연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굉장히 직진 본능이 있는 친구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로운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굉장히 열정적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성애는 명확한 선악의 기준을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이번 작품에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한다.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포지드필름스가 제작한다.

외신과 평론가가 전한 영화의 에너지

더 플레이리스트(The Playlist)는 정호연의 등장 장면을 두고 "액션 영화 명예의 전당에 곧바로 이름을 올릴 만한 장면으로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만든다"고 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정호연이 화끈한 액션부터 코믹한 타이밍까지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를 향해 "대담하게 질주하는, 영화 자체가 거대한 크레센도"라는 평가를 남겼다.

영화 '호프'는 예매 시작 직후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작품은 오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제작 측은 성애 편에 이어 성기 편과 범석 편의 캐릭터 메이킹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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