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린·조째즈 '커플 단발'에 몽골인 언급하며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에서 린과 조째즈의 단발 변신을 보고 '몽골인 느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톡파원 25시' 스페인 여행에도 참여했다.
가수 이찬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KBS 2TV '불후의 명곡' MC로 나선 그는 출연진의 파격적인 변신에 재치 있는 반응을 던졌고,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하며 환호했다.
린·조째즈의 '단발 맞춤' 무대에 터진 이찬원의 돌직구
지난 7월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66회는 상반기 우승자들이 총출동한 '2026 왕중왕전' 2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2부에는 린·조째즈, 민우혁·조형균·유리아, 케이윌, 김동준·영탁, 넥스지 등 총 5팀이 경합을 벌였다.
무대의 포문을 연 린과 조째즈는 헤어스타일을 똑같이 맞춘 '커플 단발'로 등장했다. 린은 "기세에 눌릴까 봐 힘을 좀 내려고 조째즈 씨와 헤어스타일을 똑같이 맞췄다"며 단발머리의 힘으로 모두를 이겨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C 이찬원은 두 사람의 변신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아, 진짜 뒷머리까지 똑같네"라며 놀라움을 나타내더니, 이내 "근데 똑같은 헤어스타일인데 느낌이 이렇게 다르냐. 한 사람한테는 몽골인 느낌이 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째즈는 평소 체형을 고려해 어두운 옷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린과의 호흡을 위해 흰색 의상을 선택했다. 그는 "린 씨는 천사고 저는 천하장사의 느낌으로 의상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선곡한 곡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이다. 린은 "조째즈 씨와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고 제가 요즘 느끼는 사랑의 의미와 가사가 닮아 있어 골랐다. 서로의 감성을 맞춰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조째즈는 "포레스텔라의 왕중왕전 7연승에 영감을 받아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덧붙였다.
34인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가세한 이 무대는 린의 애절한 음색과 조째즈의 짙은 저음이 어우러졌다. 토크대기실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무대를 지켜본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린 선배님의 성대, 조째즈님의 횡격막 사이에 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분의 무대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부터 멕시코 과달라하라까지 랜선 여행
이찬원의 예능 행보는 여행 예능으로도 이어진다. JTBC '톡파원 25시'는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잇는 랜선 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에는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이 출연했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바르셀로나 구엘공원의 모습에 이찬원은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아 소개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예수 그리스도 탑을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소름 돋는다"며 손으로 팔을 감싸 쥐기도 했다.
여행의 여정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어진다. 전현무와 양세찬은 카바냐스 박물관의 천장화를 감상하기 위해 바닥에 누워 관람하는 방식을 공개했다. 멕시코 현지의 색채가 짙은 살사와 테킬라를 주제로 한 '나 줘 나 줘' 게임도 예고됐다.
한편,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이후 영탁이 언급한 '친한 사람 중 유일한 연예인'이 김동준이라는 사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