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바닷가에서 펼친 스케이트보드 도전기… "넘어지면 넘어지는 것"
EVNNE 케이타가 바닷가에서 진행된 커버곡 촬영 비하인드를 통해 스케이트보드 도전기와 엉뚱한 부업 계획 등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룹 EVNNE(이브닝)의 멤버 케이타가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행된 커버곡 촬영 현장의 생생한 뒷모습을 드러냈다. Justin Bieber의 'Beauty And A Beat (feat. Nicki Minaj)'를 커버하기 위해 떠난 이번 촬영은 이동 시간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케이타는 촬영을 위해 왕복 두 시간 반을 달려 바닷가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넘어지면 넘어지는 것" 스케이트보드에 담긴 의외의 고수 면모
이번 촬영의 핵심 장면 중 하나는 케이타의 스케이트보드 액션이었다. 직접 부품을 하나하나 골라 커스텀한 보드를 선보인 케이타는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한 실력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케이타는 스케이트보드 촬영을 앞두고 "아이, 뭐 하던 대로 하고, 넘어지면 넘어지는 거고, 잘하면 잘하는 것"이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으나, 실제 촬영에서는 두 번의 시도 모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는 굴욕을 맛봤다.
실패 후 케이타는 "다치면 안 되니까, 혼날 것 같아서 안 하겠다"며 귀여운 포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촬영장 한편에서는 핑거보드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닷바람과 모래알, 그리고 뜨거운 햇살 아래서 진행된 촬영은 케이타의 체력을 빠르게 소진시켰다.
아이스크림과 인형 뽑기, 엉뚱한 상상력으로 채운 휴식 시간
촬영 중간중간 이어진 휴식 시간은 케이타의 엉뚱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붙잡으며 "살 것 같다"고 외치던 그는,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진지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케이타는 25만 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작은 인형 뽑기 기계를 회사에 들여놓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번에 500원씩 받으면 회사에서 다 하지 않겠냐"는 그의 구체적인 부업 계획은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렬한 태양 아래 피부가 그을려가는 상황에서도 케이타는 프로다운 면모를 잃지 않았다. 그는 "우리 멤버들 중에 내 커버곡 촬영이 제일 힘들 것"이라며 100%의 확신을 내비치면서도, 마지막 신을 위해 남은 힘을 쥐어짜 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커버곡 촬영은 케이타의 인간적인 면모와 아이돌로서의 열정을 동시에 보여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