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기전세 1,381세대 공급…강남·반포 등 주요 입지 무주택자 대상
아파트 단지 사이로 나무와 산책로가 있는 녹지 공간이 펼쳐져 있다.
서울시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이 대규모로 공급된다. 임대알리미 TV 영상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예비 입주자를 포함해 총 1,381세대를 모집하며, 강남 역세권부터 한강 인접 브랜드 아파트까지 다양한 입지의 단지가 포함됐다.
강남·반포부터 구로·강동까지…주요 공급 단지 및 임대료 현황
이번 공급은 약 70여 개 아파트 단지, 세부적으로는 100개가 넘는 단지가 대상이다. 주요 신규 공급 단지를 살펴보면, 강남 지역의 경우 한티역 인근 신축 단지인 '래미안 레벤투스'가 포함됐다. 해당 단지는 45형(방 2개)이 7억 원, 58형(방 3개)이 8억 6,000만 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대치동의 '래미안 대치팰리스'는 59형(3룸) 기준 약 11억 원, '대치 에델루이'는 약 10억 원 선이다.
구로구에서는 1호선 개봉역 초역세권인 '두산 위브 더 프레스티지'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45형은 3억 2,000만 원, 59형은 4억 4,000만 원 수준이다. 반포 지역에서는 '모티에르 반포'가 공급되며, 위치적 이점을 고려해 44형 6억 6,000만 원, 59형 9억 9,000만 원의 임대료가 책정됐다. 강동구의 '강일 리버파크'는 84㎡ 면적 기준으로 보증금 약 5억 원대에 공급되어 비교적 넓은 면적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원구 상계역 인근의 '중계 하나 꿈의 그린더 퍼스트' 59형은 보증금 3억 2,000만 원 수준이다.
무주택 서울 시민 대상…소득·자산 기준 충족 필수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신청 자격은 기본적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제한된다. 자산 기준은 총자산 6억 6,200만 원 이하, 차량 가액 4,500만 4,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신청하려는 주택의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경우 월평균 소득 150% 이하(맞벌이 140% 이하)여야 하며, 60㎡ 초과 주택은 월평균 소득 150% 이하(맞벌이 2,00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다만, 건설형 공급 중 60㎡ 이하 단지는 저소득층(소득 70% 이하)만 신청할 수 있는 등 주택 유형과 면적에 따라 세부 기준이 상이하므로 단지별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순위 결정 방식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구로구 소재 단지의 경우 구로구 거주자가 1순위이며, 인접 지역인 양천·금천·관악·영등포·동작 거주자는 2순위, 그 외 지역 거주자는 3순위로 분류된다. 1순위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소득 기준 충족과 함께 청약저축 납입 횟수 24회 이상 조건을 갖춰야 한다.
9월 중순 순차적 신청…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예정
신청 일정은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순위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순위는 9월 16일, 3순위는 9월 17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터넷청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향후 일정으로는 서류 제출 대상자 발표가 10월 14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최종 당첨자 발표는 2027년 3월 5일로 계획되어 있다. 영상에서는 신청 전 후순위 신청 가능 여부를 SH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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