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수학 못 푸는 건 당연해… 해설만 보고 끝내는 게 안타까워"
수학 강사 정승제가 KBS '더 시즌즈'에 출연해 수학 공부의 본질적인 즐거움과 가르치는 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수학 강사 정승제가 수학을 대하는 태도와 가르치는 일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KBS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한 정승제는 수학 공부의 본질과 자신이 강의를 하는 이유를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풀리지 않기에 밤새는 것"… 수학과 게임의 공통점
정승제는 수학을 공부하는 과정이 게임과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학을 못 푸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풀리지 않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역시 문제가 풀리지 않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고 밤을 새우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설명이다.

그는 많은 이들이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놓치는 지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승제는 "문제가 안 풀려서 밤을 새우다가 딱 깼을 때의 쾌감을 대부분은 모른다"며, "해설을 보고 빨리 푸는 방법만 익히고 끝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그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맛없게 음식을 먹는 것과 수학을 공부하는 방식이 이와 같다는 비유를 통해, 문제 해결 과정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가르치는 일은 나의 천직"
강의 스타일이 일반적인 수학 강사와는 다른 톤을 가진다는 언급에 대해, 정승제는 그 근간이 '안타까움'에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수학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어,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그는 가르치는 일에 대해 "너무 즐겁고 나의 천직"이라고 정의하며 직업적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의 쾌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의의 동력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나이와 타이밍, 그리고 삶의 순리
대화는 연애와 삶의 태도로도 이어졌다. 최근 소개팅이 없어지는 등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던 그는, 어른들이 말하는 '순리'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승제는 "어른들 말씀이 틀린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요즘씩 든다"면서도, "그렇다고 내가 비정상이고 헛살았다고 하고 싶지는 않다"며 자신의 삶을 긍정했다. 모든 일에는 각자의 타이밍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의지를 전했다.
출처: KBS Kpop 유튜브 「"명언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음식에 대한 명언이 있는 정승제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10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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