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슈스케 우승 당시 전 여자친구에게 몰래 전화 건 사연
가수 곽진언이 '슈퍼스타 K6' 우승곡 '자랑'을 쓰게 된 계기로 10년 전 새벽, 전 여자친구에게 몰래 전화를 걸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가수 곽진언이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곽진언은 10일 방송된 KBS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자신의 자작곡 '자랑'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곽진언은 이날 '자랑'이 10년 전 '슈퍼스타 K6'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곡임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당시 합숙 과정에서 휴대폰을 압수당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매니지먼트 관계자가 새벽에 몰래 전화기를 빌려주며 통화할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번호를 외우고 있었던 이유, 자작곡 '자랑'의 시작
당시 곽진언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기보다는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 번호를 외우고 있었다"며, 전화를 걸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감정이 북받쳐 숙소로 돌아온 자리에서 바로 곡을 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곡이 결국 우승곡인 '자랑'으로 이어지게 된 배경이다.
이 과정에서 당시 전화를 걸었던 마음이 재결합을 위한 것이었는지, 혹은 헤어진 후의 감정을 전하기 위함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곽진언은 당시의 정확한 마음은 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그냥 친구로서 전화를 걸었던 것"이라며, 외우고 있는 번호가 그것뿐이었다는 상황을 덧붙였다.
진심을 담은 가짜, 창작의 과정
곽진언은 당시의 경험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느꼈던 기분을 곡에 담아내는 과정이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분을 이용해 곡을 쓰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시의 상황이 실제 재결합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곡을 쓰는 순간만큼은 그 감정이 진심이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진행을 맡은 성시경은 곽진언의 이야기를 들으며 "덕분에 좋은 곡 하나를 얻었다"며 당시의 경험이 남긴 음악적 결과물에 의미를 부여했다.
출처: KBS Kpop 유튜브 「"몰래 전화기를 빌려주셨어요"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한 곽진언의 사연은?!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10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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