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 简体中文
발행일: 2026.10.10 (토)
K-드라마

"실패도, 타협도 없다"…'닥터X' 김지원이 보여준 수술실의 변수

권위와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 병원 시스템에 맞서,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프리랜서 외과의 계수정의 등장과 수술실에서의 활약을 담았다.

"실패도, 타협도 없다"…'닥터X' 김지원이 보여준 수술실의 변수
김지원이 상대방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SBS 유튜브 영상 캡처)

의료계의 부조리와 권위주의가 맞물린 병원 현장에 기존의 질서를 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사가 등장했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예고 영상에는 권위와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병원 시스템에 맞서는 프리랜서 외과의 계수정(김지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왜 개복해야 합니까"…원장의 MS 수술법에 던진 질문

영상 속 병원은 정부의 법안과 의료계의 갈등으로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돈과 권력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하얀 마피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계수정은 병원 조직에 속하지 않고 오직 의사 면허와 숙련된 술기만을 무기로 삼는 인물로 소개된다.

계수정은 김명섭 원장이 집도하는 담낭암 환자의 수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존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김 원장은 30년 경력의 'MS 수술법'이라며 개복 수술을 고수하지만, 계수정은 환자가 80세 고령이고 최근 폐렴을 앓았던 점을 들어 환자 컨디션을 고려한 복강경 수술을 제안한다. 개복 시 발생하는 긴 입원 기간과 환자의 신체적 데미지를 지적하며, 복강경으로 먼저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이차적으로 개복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는 논리를 펼친다. 이 과정에서 계수정은 원장의 노욕을 지적하며 권위적인 병원 분위기와 대립한다.

돌발 상황 속 드러난 술기, 라텍스 알러지 변수 해결

수술이 시작된 후, 김 원장은 수술 도중 뇌혈관 장애(뇌경색) 의심 증상을 보이며 급격한 상태 악화를 겪는다. 환자의 혈압과 심박수가 불안정해지는 위기 상황 속에서 계수정은 침착하게 대응한다.

특히 수술 중 발생한 돌발 변수는 장갑과 관련된 문제였다. 수술실 내에서 라텍스 알러지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계수정은 고무 공장에서 근무했던 이력이 있는 인물의 특성을 고려해, 문진표에는 없었으나 누적된 노출로 인한 지연성 알러지 가능성을 파악한다. 계수정은 즉시 수술복과 장갑을 교체하고 수술실 환기를 최대로 올리는 등 대응을 지시하며 수술을 재개한다. 이후 영상에서는 계수정의 수술 속도가 일반적인 수준을 상회한다는 점이 언급되며 그녀의 압도적인 술기가 드러난다.

"연구, 회진, 회식 하지 않습니다"…계수정의 계약 조건

계수정의 등장 이후 병원 측은 그녀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한다. 계약서에는 근무 시간 외 초과 수당과 수술 건당 특별 수당, 야간 수술 시 두 배의 수당 등 구체적인 보상 체계가 명시되어 있다.

동시에 계수정이 수행하지 않을 업무 리스트도 명확히 규정된다. 계수정은 교수의 연구 보조, 논문 자료 조사, 원장 및 교수의 회진 동행, 그리고 회식 자리에서의 대화나 장기 자랑 같은 부수적인 업무를 일절 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이는 기존 의료계의 관습적인 업무 구조를 거부하고 오직 수술이라는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영상은 실패하지 않는 의사로서 계수정의 행보를 예고하며 마무리된다.

출처: SBS 유튜브 「의사 잡는 진짜 의사 김지원 왔습니다👩‍⚕️ 노욕 가득한(?) 병원장과 출세만 원하는 의사들을 향한 김지원의 참교육✨ | 닥터X : 하얀 마피아」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 #계수정 #김명섭 #SBS #외과의 #복강경 수술
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 ›
저작권자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댓글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