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의 '천만 원' 배수진, 눈 가린 채 시작된 게스트 맞히기 게임
유병재가 게스트 정체를 맞히지 못하면 1,000만 원을 기부하는 조건을 걸고 진행한 토크쇼 '뉘쇼'에서 배우 박지현이 다국어 능력과 반전 캐릭터를 선보였다.
유병재가 진행하는 토크쇼 '뉘쇼'가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게스트의 정체를 맞히지 못할 경우 유병재가 사비 1,000만 원을 기부하는 조건이 붙었다. 눈을 가린 채 진행되는 이 게임에서 게스트의 목소리와 단서만으로 정체를 추론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한국어 빼고 다 가능" 배우 박지현의 다국어 능력과 반전 매력
눈을 가린 상태에서 진행된 대화 속에서 게스트의 정체는 배우 박지현으로 드러났다. 박지현은 스페인 학관 출신이라는 이력에 걸맞게 스페인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수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박지현이 언급한 외국어 능력에 주목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박지현은 대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드러냈다. 플러팅(호감 표현)에 자신이 있다고 말하며 '우기(오른쪽 귀)'와 '좌귀(왼쪽 귀)'를 활용한 언어유희를 선보이거나, "넌 마치 베를린 같아"와 같은 문장을 활용한 멘트를 던졌다. 또한, 본인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몰입하는 것을 즐긴다고 밝히며 주현영, 지혜은 등 캐릭터 플레이에 능한 인물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아지 '짱짱이'와 성대모사로 이어진 유쾌한 문답
게스트의 과거와 주변 인물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전이 이어졌다. 박지현은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로 강아지 '짱짱이'를 소개했다. 짱짱이가 요염하게 앉아 있는 사진을 언급하며, 어릴 적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질 날이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뛰어다녔던 강아지와의 추억을 전했다.
이어지는 성대모사 코너에서 박지현은 시장 상인과 같은 독특한 말투를 선보였다. "이걸로 구매하시겠습니까", "하늘이 도왔습니다요" 등 특유의 인토네이션을 활용한 성대모사는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지현은 스스로 "거짓말을 잘한다"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거짓말을 하면 티가 많이 나는 성격이라며 모순적인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몰래 온 손님과 동화책 낭독이 만든 예기치 못한 상황
토크가 진행되던 중, 게스트와 친한 친구 관계인 '몰래 온 손님'이 등장하며 현장은 더욱 예측 불허로 흘러갔다. 두 사람은 서로를 친한 친구라고 소개하며 등장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동화책 '토끼와 거북이'를 읽어주는 코너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동화 낭독 과정에서 토끼와 거북이 역할을 맡은 이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가운데, 낯을 가리는 듯한 손님의 반응과 유병재의 재치 있는 질문이 맞물리며 대화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키워드 토크에서는 박지현이 스스로를 '타고난 싸움꾼'이라 소개하며, 한 방에 끝내는 스타일이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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