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포토카드 31장으로 줄인 이유"... 2년 공들인 정규 2집에 담은 진심
예성이 솔로 10주년 정규 2집 'Where We Are'를 준비하며 겪은 포토카드 구성의 고민과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가수 예성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2집 'Where We Are'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앨범 제작에 담긴 비하인드를 전했다. 예성은 작업실을 배경으로 진행된 라이브를 통해 이번 앨범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지난 2년간의 치열한 고민과 팬들을 향한 배려가 응축된 결정체임을 밝혔다.
"포토카드 100장에서 31장으로"... 팬들의 부담 고려한 제작 방식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제작 방식의 변화다. 예성은 2년 가까이 앨범을 준비하며, 팀 단위의 지원보다는 온전히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구현할 수 있는 전담 팀의 필요성을 느껴 제작 환경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종이 용지 하나하나까지 직접 구성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특히 화제가 될 법한 포토카드 구성에 대해서는 팬들을 향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당초 예성은 솔로 10주년을 기념해 100장의 포토카드를 구상했으나, 수집에 따르는 팬들의 경제적 부담과 피로도를 고려해 이를 대폭 수정했다. 그는 "팬들이 돈을 함부로 쓰는 것이 싫었다"며, 최종적으로 골드 카드를 포함해 총 31장으로 구성을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솔로 10주년과 슈퍼주니어 21주년을 상징하는 숫자를 조합한 것으로, 팬들을 향한 배려가 담긴 결정이었다.
"축하보다 감사"... 10주년을 대하는 아티스트의 태도
예성에게 이번 1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그는 앨범의 주제와 연결된 티셔츠 굿즈를 언급하며, 10주년이 본인 혼자만의 성취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10주년은 제가 축하받을 일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이라며, "팬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앨범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은 앨범의 비주얼 작업에도 반영됐다. 예성은 앨범 프로듀싱 과정에서 스토리텔링과 디테일한 연출에 직접 관여했다. 그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최대한 많은 사진을 노출하고 싶었다"며, 기존의 한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과 스타일을 시도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시사했다.
일상의 영감과 무대 위 긴장감 사이의 기록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예성의 작업 방식은 철저히 일상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별도의 작업실 대신 집에서 작업하며, 이동 중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메모해 앨범의 가사나 구성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는 "생각하는 시간을 즐기는 편이라 일상의 조각들이 앨범에 좋게 쓰이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성은 무대 위에서 느끼는 긴장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무대 위에서 모니터링 환경 등에 따라 긴장감을 느끼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그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다 오히려 디스크 증세가 악화되어 수술을 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팬들에게 웃음 섞인 고백을 건네기도 했다.
출처: YESUNG 유튜브 「[Replay] YESUNG 예성 【Where We Are】 Countdown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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