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면 사망입니다"…뇌에 총알 박힌 환자 수술 앞둔 계수정의 선택
뇌에 총알이 박힌 채 고통받는 환자를 두고, 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료진과 생존의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 사이에서 계수정이 수술을 결정하며 벌어지는 상황을 담았다.
뇌에 총알이 박힌 상태로 생존해 있는 57세 환자의 수술을 두고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영상에서는 뇌 외상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과 환각을 겪는 환자 오상범을 둘러싼 긴박한 상황이 그려졌다.
"실패하면 사망" 위험한 수술 앞둔 의료진의 판단
환자 오상범은 1980년 뇌 외상을 입은 이후 현재까지 뇌에 박힌 파편과 관련해 생존해 있는 상태다. 의료진은 당시의 수기와 기기를 제거할 경우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수술을 진행할 경우 테이블 위에서 사망하거나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은 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수술을 맡을 의사를 찾는 과정에서 갈등이 나타났다. 계수정은 이러한 위험이 존재하는 수술을 본인이 직접 맡겠다고 나섰다.
"살아있는 것이 고통" 환자의 거부와 계수정의 설득
환자 오상범은 수술을 거부하며 현재의 삶이 고통스러움을 호소했다. 환자는 두꺼운 종이 뭉치가 전부 진통제일 만큼 통증이 심각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환자는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며, 죽는 것보다 아프게 사는 것이 더 힘들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에 대해 계수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능성도 없다는 논리로 환자를 설득했다. 계수정은 수술을 통해 발작, 몸 떨림, 통증뿐만 아니라 환상과 환청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수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병원의 부조리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수술을 둘러싼 병원 내부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VIP 병실에 머물던 환자의 병실을 갑자기 옮겨야 한다는 보안 담당자의 요청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의 태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또한,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 사우나에서 쓰러졌다는 뉴스 속보가 흘러나오는 등 긴박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영상의 말미에는 환자가 옥상으로 올라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출처: SBS 유튜브 「뇌에 총알 박힌 환자 수술 설득에 나선 팀 닥터X |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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