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입사 1년 이내 조기퇴사 결심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푼 마음을 안고 입사한 회사에서 일 년 이내에 퇴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 한 조사에 따르면 , 입사한지 5 개월 이내에 퇴사 결정을 하는 직장인이 상당수라는 결과가 나왔다 .
부푼 마음을 안고 입사한 회사에서 일 년 이내에 퇴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입사한지 5개월 이내에 퇴사 결정을 하는 직장인이 상당수라는 결과가 나왔다.
기업 49.2% 일 년 이내 조기퇴사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년 이내 조기퇴사자에 관해 조사를 실시했다. 기업의 49.2%는 MZ세대의 1년 이내 조기퇴사자 비율이 높다고 답했다. 1년 이내 조기퇴사를 하는 직장인들은 입사한지 5개월 이내에 퇴사 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규 입사자 중에서 조기퇴사를 하는 경우는 평균 28%다. 10명 중 3명꼴로 한 직장에서 일년을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인사담당자들은 직원들의 퇴사 이유로 48%는 직무적성이 안 맞아서 31.1%는 조직문화 불만족, 28.2%는 급여 및 복리후생 불만, 20.4%는 높은 근무강도, 19.6%는 낮은 연봉을 꼽았다.
이직 후 후회하는 직장인도 많았다. 이직을 경험한 직장인(907명)의 56.6%가 이직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후회한 대표적인 이유로는 막상 입사해보니 기업 내실이 생각보다 부실해서(51.7%, 복수응답) 그리고 연봉 등 조건이 기대에 못 미쳐서(42.5%)가 있었다. 업무 내용이 생각과 달라서(38.4%), 야근 등 워라밸이 안 좋아서(25.5%), 조직원들과 맞지 않아서(23.4%), 기업 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서(22.6%)와 같은 답변도 있었다. 이렇게 이직을 후회한 직장인의 66.5%는 결국 퇴사를 했다. 입사 후 평균 7개월 이내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퇴사를 고민한다면?
막상 입사했지만, 생각보다 맞지 않는 업무, 직장 분위기에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생각해볼 점은 회사는 적성을 찾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어떤 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성찰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 기업은 나이든 신입사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이 제한이 완화된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부하직원과 일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업무를 지시하거나 피드백을 주기 불편하다는 것이다. 반대로 경력이 많고 성과가 좋더라도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 직급이 높을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경력직을 뽑을 때도 마찬가지로 팀장보다 나이가 어린 직원을 채용하려고 한다. 특히 나이만 든 신입직원은 신입도 경력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놓이기 십상이다.
경력 관리에 치명적?
1년 이내 조기 퇴사는 경력 관리에도 좋지 않다. 대부분 업계에서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한 직장에서 3년 이상 한 직무로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짧은 기간 입사와 퇴사를 반복한 사람은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없는 성향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깊이 없이 수박 겉핥기 식의 경험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좋아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꼰대 상사와 업무만 떠넘기는 팀장, 동료에 치여 매번 퇴사를 생각하는가? 하지만, 어느 직장에나 꼰대는 존재하고 이상한 동료도 많다. ‘또라이 불변의 법칙’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또라이를 피해 다른 회사를 가더라도 그곳에는 또 다른 또라이가 존재한다는 것. 물론 직장 상사나 동료 때문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퇴사를 고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퇴사하는 대신,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