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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빙 금메달리스트의 뜻밖의 취미 생활

사진=bbc 뉴스 영상 캡처 극한의 훈련을 이어가고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우리나라의 빙속 여제 이상화는 과거에 심리적인 압박감을 이겨내는 데에는 네일아트가 최고라고 밝혔다 . 최근 도쿄올림픽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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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빙 금메달리스트의 뜻밖의 취미 생활
사진=bbc 뉴스 영상 캡처
사진=bbc 뉴스 영상 캡처

극한의 훈련을 이어가고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리나라의 빙속 여제 이상화는 과거에 심리적인 압박감을 이겨내는 데에는 네일아트가 최고라고 밝혔다. 최근 도쿄올림픽 경기장에서 영국의 다이빙 선수가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의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

사진=Tom Daily 인스타그램

톰 데일리는 7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데일리는 2008년부터 4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에 최연소 남자 올림픽 선수로서 14세에 출전했다. 주니어 시절부터 영국 국내 대회에서 1위를 독식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7위를 했지만,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는 2013년 양성애자로 밝히기도 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이자 올림픽 챔피언인 것이 자랑스럽다. 어릴 때부터 커밍아웃을 하기 전까지 늘 혼자였다고 말했다.

올림픽 출전 12년 만에 금메달 너무 소중해

사진=Tom Daily 인스타그램

기대주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오랫동안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던 톰 데일리.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파트너 매티 리와 함께 471.8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일까? 금메달에 대한 애착을 핸드메이드 아이템으로 드러냈다. 금메달 전용 파우치를 직접 만든 것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수 뜬 금메달 전용 파우치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메달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메달을 아늑하게 만들기 위해 파우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메달이 파우치에 쏙 들어간다며 자랑했다. 데일리는 20209월부터 직접 뜨개질한 작품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왔다.

경기 관람할 때도 손에서 놓지 않는 뜨개질

사진=bbc 뉴스 영상 캡처
사진=bbc 뉴스 영상 캡처

톰 데일리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때도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다.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 자국 여자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데일리. 파란색 영국 선수단복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그는 핑크색과 보라색이 섞인 털실로 뜨개질을 하기 시작했다. 코바늘로 바삐 털실을 감는 손놀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Tom Daily 인스타그램

데일리는 뜨개질로 멘탈 관리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이빙 사이사이 45분씩 시간이 남는데, 그동안 뜨개질을 하면서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올림픽 출전 12년 만에 금메달을 딴 것을 보면, 뜨개질 취미가 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By 조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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