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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 소변만 봐도 건강을 알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처음으로 향하는 곳은 대부분 화장실이다 . 잠에 덜 깬 채 소변을 보게 되는 일이 허다하지만 ,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변 색으로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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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 소변만 봐도 건강을 알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처음으로 향하는 곳은 대부분 화장실이다. 잠에 덜 깬 채 소변을 보게 되는 일이 허다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변 색으로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아침마다 눈을 제대로 뜨고 확인해보자.

노란색일 때

일반적인 소변은 노란빛을 띤다. 투명한 색상이라면 체내 수분량이 많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굳이 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하루 2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무색에 가깝다면 신장성 요붕증 때문일 수 있다.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농축되지 않은 소변을 보는 것을 말한다. 항이뇨 호르몬 생성과 작용 단계에서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마다 짙은 노란색 소변이 나온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간 질환이다. 간기능이 저하되면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노란빛을 띠는 물질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이에 거의 매일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본다면, 소변에 빌리루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황달 증상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짙은 노란색을 띠는 또 다른 이유는 비타민 영양제다. 특히 비타민B 영양제를 복용했을 경우 소변색이 진해진다. 또는 나트륨이 과다한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물 섭취량이 적었을 때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황색일 때

짙은 노란빛에서 더 나아가 소변에 주황색이 돈다면 탈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탈수증일 때는 소변 색깔이 진해지기 때문. 또는 약물 때문에 주황색 소변이 배출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우선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셔도 계속해서 주황색 소변이 나온다면 췌장이나 간, 담석 등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 병원에 내원해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붉은색일 때

붉은색 소변을 본다면 혈뇨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요료계통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 방광이나 요도, 전립선 문제로 혈뇨를 볼 수 있다. 의심해 볼 만한 질환으로는 요로결석, 요로감염, 전립선비대증, 방광암, 신장암 등이 있다.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변에 악취가 난다면?

소변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난다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 세균이 소변 노폐물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만들어내면 코를 쏘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 이 경우 방광 근육 기능이 떨어져 소변이 계속 마렵고 잔뇨감이 느껴진다.

 
By 조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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