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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매일 코코아 한 잔씩 마셔야 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근하면 매일 커피만 마신다면 ,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는 코코아 한 잔씩 마셔보자 . 침침한 눈이 잘 보이게 하고 운동 효과까지 높이며 당뇨병과 지방간 위험도 낮춰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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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매일 코코아 한 잔씩 마셔야 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근하면 매일 커피만 마신다면,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는 코코아 한 잔씩 마셔보자. 침침한 눈이 잘 보이게 하고 운동 효과까지 높이며 당뇨병과 지방간 위험도 낮춰준다.

시력 개선

코코아는 눈의 망막 기능을 보호하고 낮 동안의 시력을 개선해준다. 코코아에 플라바놀(flavanol)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 최근호에 소개된 스페인의 콤플루텐세대학 광학ㆍ검안 응용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코아는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레드베리(red-berry)의 안토시아닌과 코코아의 플라바놀 성분이 눈의 망막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코코아 음료를 마신 피험자의 낮 시력이 0.04 log MAR 이상 개선됐다.

연구진은 레드베리의 안토시아닌이 자외선 A로부터 망막 세포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는 그동안 많이 발표됐지만, 코코아의 플라바놀 성분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망막은 활발한 대사를 위해 다량의 산소가 있어야 하는 고도의 혈관 조직이다. 코코아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혈관 기능을 높여 망막 보호와 시력 개선에 돕는 것으로 분석됐다. 폴리페놀은 항염증, 항암, 항산화 성분이며 혈관 내피와 대뇌 혈류 기능을 개선한다.

운동 효과

영국 리버풀 존무어스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코코아를 마시고 운동을 시작하면 혈류가 증가하고 산소 흡수가 높아진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40~60세 중장년층에게 코코아 플라바놀 보충제를 먹이며 운동을 시키자 반응 속도가 40초에서 34초로 단축됐다. 플라바놀을 먹고 운동을 더 잘 수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플라바놀 혜택을 보려면 초콜릿보다 가루 코코아가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운동을 자주 하지 않으면 산소 소비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결국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년일수록 운동을 적게 할수록 코코아 한 잔을 마실 필요가 있다.

당뇨병, 지방간 완화

미국 펜실바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코코아와 고지방식단을 먹은 쥐는 고지방 식단을 먹은 쥐보다 비만 관련 염증질환이 적게 나타났다.

코코아를 먹은 쥐는 다른 쥐보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낮았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은 것은 당뇨병을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코코아는 지방간의 징후이자 당뇨와도 관련있는 간의 중성지방도 32% 이상 낮췄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은 신체 위험 신호 자극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팀은 코코아가 이 위험 신호를 줄인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By 조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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