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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소식을 들은 16살 노견, '잇몸 만개' 미소까지 보여

사진출처=Kathryn LaRoche / The Dodo 최근 자신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된 한 노견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The Dodo)는 최근 노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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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소식을 들은 16살 노견, '잇몸 만개' 미소까지 보여
사진출처=Kathryn LaRoche / The Dodo
사진출처=Kathryn LaRoche / The Dodo

최근 자신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된 한 노견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The Dodo)는 최근 노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캐서린 라로슈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캐서린은 얼마 전 20년간 함께했던 고양이를 떠나보냈다. 

그 후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에게 정이 들은 캐서린은 그 고양이의 빈자리를 다른 녀석을 통해 채우기로 결정했다. 반려동물 입양 사이트에서 나이가 많은 든 녀석을 위주로 찾다가 16살의 노견, 쏘니(Sonny)를 발견하게 됐다.

쏘니는 길거리에서 떠돌이견 생활을 하다가 구조되어 보호소로 들어왔다. 당시, 녀석의 몸속에는 마이크로칩이 내장되어 있었지만 원래 보호자와의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다. 또한, 16살의 노견인 쏘니는 나이가 많은 관계로 입양처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캐서린은 보호소에 직접 가서 쏘니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보호소를 찾은 그녀는 보호소 관계자들이 쏘니를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순간 녀석의 귀여운 모습에 바로 사랑에 빠졌다.

이후 캐서린은 쏘니를 보러 또 다시 보호소에 찾아갔고 녀석을 두번째로 마주했을 때는 녀석과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사진출처=Kathryn LaRoche / The Dodo
사진출처=Kathryn LaRoche / The Dodo

보호소 직원들은 신중한 결론 위해 그녀와 30분 간 대화를 나눴지만, 쏘니를 입양하려는 캐서린의 마음은 확고했다. 그녀는 녀석을 만나기 며칠 전부터 가족이 될 것을 이미 직감했고 쏘니와 함께할 날을 위해 녀석의 침대부터 장난감까지 준비해놨다.

캐서린은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녀석이 낯선 사람들을 봤을 때 약간 긴장해있던 것을 알았다"라며 "그렇지만, 나에게는 녀석이 완벽할 정도로 행복하고 여유로운 노견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쏘니는 캐서린의 가족이 되었고 그녀와 함께 차를 타고 새로운 집에 가는 길에서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아마 그 길이 쏘니 견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보였다.

사진출처=Kathryn LaRoche / The Dodo
사진출처=Kathryn LaRoche / The Dodo

캐서린의 가족이 된 쏘니는 16살의 노견임에도 그녀와 장난도 치고 산책도 여유롭게 즐기면서 금방 적응하기 시작했다. 

캐서린은 "녀석과 내가 만난지는 몇 일밖에 안됐지만 이미 녀석은 나를 더 많이 믿기 시작했고 정말 귀여워졌다"라며 "녀석은 항상 나와 같은 방에 있기를 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어느덧 캐서린의 침대 옆자리까지 차지할 만큼 그녀와 매우 가까워진 쏘니는 그녀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이제 쏘니의 정식적인 보호자가 된 캐서린은 "내가 녀석을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이 아직도 꿈만 같아요"라며 "여전히 쏘니에게 줄 사랑이 너무 많고, 남은 날 동안 둘이 함께 할 수 있오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쏘니는 지금도 캐서린과 행복한 시간을 즐기며 아름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y 이바우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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