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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개증후군, 당신도 갖고 있지 않나요?"

당신은 검은 개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부정적으로 낙인 된 '블랙 독' "나는 평생 검은 개와 살았다" 이 말은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이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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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개증후군, 당신도 갖고 있지 않나요?"

당신은 검은 개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부정적으로 낙인 된 '블랙 독'

"나는 평생 검은 개와 살았다" 이 말은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이 했던 말이다. 평소 우울증을 지녀온 처칠이 그 우울증을 검은 개에 비유한 것이다.

이후 블랙 독(Black dog)은 흔히 부정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단순히 '검은 개'를 넘어 '우울증', '낙담'이라는 의미로 굳어진 것이다.

 

검은 개 입양 기피 현상까지

이러한 흐름에 '블랙독 증후군'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게 됐다. 블랙독 증후군은 검은 색을 가진 개의 입양을 기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개의 입양은 인간의 선택을 받기 때문에 이같은 부정적인 인식은 개들의 생사를 가르기도 한다.

유기견 입양의 경우 검은 개의 아이들이 다른 색의 아이들 보다 외면 당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검은 동물을 사랑한 사진작가

출처=Chantal Levesque
출처=Chantal Levesque

이에 많은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보호가 그리고 동물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이 이러한 선입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국의 사진작가 '샹탈 르베스크(Chantal Levesque)'는 검은 동물들이 사람들의 차별과 선입견으로 입양이 잘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그들을 위한 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출처=Chantal Levesque
출처=Chantal Levesque

그녀가 시작한 '체이싱 쉐도우' 프로젝트는 회색 배경에 검은색 동물을 사진에 담는 것이었다. 사실, 르베스크는 항상 검은 동물을 사랑해왔다.

 

사랑이 담긴 사진 속 동물들 모습

출처=Chantal Levesque
출처=Chantal Levesque

그녀는 태어났을 때부터 루스라는 이름의 검정 강아지와 함꼐 지냈고 성인이 된 후 자신이 처음으로 키운 검은 고양이 '디아블로'와는 16년을 함께 살았다.

때문에 항상 르베스크는 검은 동물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재미있고, 멋진지 사람들에게 그들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이렇게 담게된 검은 동물들의 사진은 영화의 한 스틸컷처럼 동물들의 다양한 감성과 액션, 그리고 그들을 향한 작가의 사랑까지 보여주고 있다.

 

편견이 깨질 때 더 큰 아름다움 찾아와

아직까지도 어디선가 검고 큰 개에 대한 편견은 존재한다. 중·대형의 검은 믹스견에게는 입양의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그저 색깔과 품종에 비롯된 편견은 이들의 삶을 더 외롭게 만들 뿐이다.

크고 검은 개에 대한 편견을 스스로 깬다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은 훨씬 다양해질 것이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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