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함께한 반려견 세상 떠나자 英 부부가 내린 '흔치 않은 결정'
사진출처=Kimmy Walker-Harris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잊지 못해 특수 박제한 영국 부부가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13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을 잊지 못해 특수 박제 처리한 해리스 부부를 소개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잊지 못해 특수 박제한 영국 부부가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13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을 잊지 못해 특수 박제 처리한 해리스 부부를 소개했다.
영국 링컨셔주에 사는 워커-해리스(Walker-Harris) 부부의 집에는 아주 특별한 반려견 '피피(Fifi)'가 있다. 항상 초점 없는 눈으로 이들을 마주하는 피피는 사실, 이미 세상을 떠난 강아지였다.
사연에 따르면 피피는 이 부부와 13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으로 서로에게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었다. 해리스 부부와 하루하루 즐거운 삶을 보낸 녀석은 세월이라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었고 어느덧 나이가 들어 죽음을 맞았다.
피피가 세상을 떠나자 해리스 부부는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한참을 슬퍼했다. 그리고는 녀석이 죽은 뒤에도 자신들 곁에 영원히 함께 있길 원했다.
결국, 이들은 긴 고민 끝에 실력있는 박제사를 찾아 피피의 사체를 부탁했다. 그리고 얼마 뒤, 생전 모습과 똑같이 박제된 피피를 집에 전시하게 됐다.
아내 키미 워커-해리스(Kimmy Walker-Harris)는 "피피를 박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제 가족과 친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그때의 난 정말 미친 사람이었고 주위 사람들도 나를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키미가 그토록 아끼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자 주위 사람들은 그녀가 강아지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다.
죽은 반려견 '피피'는 현재 숨을 쉬지도,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박제된 상태이지만 그녀의 침실 의자 위에서 항상 그들을 맞이한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반려견을 향한 견주의 사랑과 진심에 박수를 보내는 반응도 있지만, 죽은 반려동물을 박제하는 것은 주인들의 병적인 집착과 같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