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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선박들이 돌고래에게 하는 끔찍한 짓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최근 스토킹 행위의 잠재적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면서 이를 뿌리 뽑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런데, 동물들도 이런 인간들의 스토킹 행위로 수난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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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선박들이 돌고래에게 하는 끔찍한 짓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최근 스토킹 행위의 잠재적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대두되면서 이를 뿌리 뽑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런데, 동물들도 이런 인간들의 스토킹 행위로 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동물전문매체 이바우애니멀 측에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관광선박에 내몰려 위기에 처해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사진출처ⓒ=이바우애니멀
사진출처ⓒ=이바우애니멀

제보자는 "최근들어 고산리 해안도로에서 인상이 찌뿌려지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 관광선박으로 인해 남방큰돌고래들이 해안에서 내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제보자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돌고래 무리를 가까이 보려고 접근하는 관광선박들 때문에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큰 괴로움을 겪고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유트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 속에는 돌고래 무리 앞을 바짝 다가선 관광 선박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해당 선박은 남방큰돌고래에게 바짝 다가서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운항하고 있었다.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이처럼 최근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서식지에서 돌고래와 관광 요트 사이의 관찰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목격됐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돌고래 선박관광 업체가 생겨나면서 선박들 사이에 경쟁심이 붙어 돌고래 무리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된 것이다.

관광객들을 태운 선박들은 돌고래 무리 옆에서 바짝 붙어서 선수파 타기를 유도하거나, 가까이 따라붙기도 하는 등 위험천만한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해양수산부에서 보호종 돌고래 무리 50미터 이내 접근을 금지한다고 규정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돌고래를 위협하는 '스토킹 행위'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다.

위와 같이 관광 선박이 빠른 속도로 쫓아올 경우 남방큰돌고래들은 어쩔 줄 몰라하다 선박을 피해 달아나거나 선박이 내는 굉음에 놀라 길을 잃는다.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선박과 부딪친 남방큰돌고래들은 심각한 상해를 입거나 심할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사진출처ⓒ=YouTube '핫핑크돌핀스'

이에 국내 해양환경단체 측은 "지나친 돌고래 관광 선박 운항을 제재하지 않을 경우 제주 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들은 제대로 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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