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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로 '수평아리 대량 학살 금지' 한다는 나라

사진출처=Pixabay 독일 정부가 수평아리의 대량학살을 막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독일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비평가들로부터 오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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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로 '수평아리 대량 학살 금지' 한다는 나라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독일 정부가 수평아리의 대량학살을 막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독일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비평가들로부터 오랫동안 비윤리적이라고 비판받아온 '수평아리의 파쇄 관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줄리아 클뢰크너 농림부장관은 "병아리 도살은 윤리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2022년부터 병아리 대량 살처분 금지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동물복지를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독일 연방행정법원은 수평아리 도태로 인한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가 농가의 경제적 이익보다 크다고판결, 배아 상태의 병아리의 성별을 감별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만 그 관행을 허용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해당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독일 정부는 어느덧 부화 전 성별을 감별 할 수 있는 기술을 독일 전역 농가에적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DW는 "이제 독일 농부들은 부화하기 전 수컷 병아리가 태어난 것을 막는 기술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YouTube 'PETA'
사진출처=YouTube 'PETA'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의 공장식 양계장에서 수평아리는 태어나자마자 잔인하게 살해된다. 암컷과는 달리 산란을 할 수도 없고, 육류 생산에서 적합하지 않아 수평아리를 사육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위 이유로 파쇄된 수평아리는 다른 동물 사료의 재료 등에 쓰여지는 가운데, 이렇게 도살되는 병아리는 한 해 70억 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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