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형아 걱정하는 동생 댕댕이 행동에 가족들도 '깜놀'
사진출처='@roman_spanky' instagram 아픈 형을 위해 침대를 끌어다준 동생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재키 로저스(Jackie Rogers)의 반려견 '로만'과 
아픈 형을 위해 침대를 끌어다준 동생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재키 로저스(Jackie Rogers)의 반려견 '로만'과 '스팽키'는 동네에서 우애 좋은 형제로 유명했다. 견주 로저스에 따르면 이들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이가 아주 좋았다.
로만이 나가면 스팽키가, 스팽키가 나가면 로만이 나가려고 문을 긁어댔다. 이처럼 녀석들은 없으면 못 살 정도로 함께 자고 생활하면서 서로를 항상 찾았다.
그런데 어느 날, 녀석들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로만의 귀에 문제가 생겼는지 퉁퉁 붓기 시작한 것이다. 곧바로 녀석을 데리고 동물병원에 찾아간 로저스는 수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수술 날짜는 잡혔지만, 로만의 귀는 갈수록 심각해졌다. 스팽키도 녀석의 병을 눈치채고는 더 다정하게 대하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수술까지 며칠을 기다려야 했던 가족들은 아픈 로먼을 보살피기 위해 집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가족들이 출근한 시간에 로만에게 이상이 없는지 직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대비한 것이었다. 혹시나 로만에게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한 가족들은 그 우려와 달리 두 녀석의 깊은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오전 10시경 당시, 로먼은 거실 카페트 위에 힘없이 누워있었다. 스팽키는 그런 형의 모습을 걱정스레 지켜보다가 거실 구석에 있는 반려견 침대를 발견하고는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앞발로 침대를 끌어당겨 형 로만 옆에 가져다놨다. 스팽키의 행동에는 침대 위에서 좀 더 편안하게 누워있으라는 형을 위한 마음이 담긴 듯했다. 로만도 그런 동생의 마음이 고마웠는지 잠시후, 두 녀석은 침대 위에 누워 서로의 온기를 나눴다.
그날 저녁, 가족이 모두 집에 돌아왔을 때까지 형제는 침대에 누워서 붙어있었다고 한다. 가족은 아픈 형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스팽키 덕분에 로만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그 후, 로만은 귀 수술을 잘 받아 빠르게 회복된 상태로 지금은 다른 쪽 귀에서 혈종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