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될 줄은 전혀 몰랐다" 반려견 목줄 안 채운 견주의 최후
사진출처ⓒ=YouTube 'WestSiderag' 최근 미국에서는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견주를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욕에서 목줄 없이
최근 미국에서는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견주를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욕에서 목줄 없이 개를 산책시켰다는 이유로 미국의 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연에 따르면 얼마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이주한 '도라 마찬드(Dora Marchand, 29)'는 반려견 '커맷(Comet)과 '소피(Sophie)'를 데리고 인근 공원을 방문했다.
해당 공원 내에서는 반려견의 목줄 착용 의무규정이 있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한 채 녀석들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고 산책을 진행했다.
그렇게 목줄 없이 산책을 시키던 중 공원을 순찰하던 경찰들과 마주하게 됐다. 마찬드를 발견한 경찰들은 반려견들에게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그녀의 신분증을 제시했다.
하지만, 마찬드는 뉴욕으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않아 집 주소를 잘 몰랐을 뿐더러 당시, 지갑도 가지고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그녀는 경찰에게 이름과 생일 등을 알려주고는 "내가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집 주소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내가 사는 아파트까지 같이 가면 집에서 신분증을 가지고 나오겠다"고 제안했다.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경찰은 수갑을 채웠고, 그녀를 경찰서로 데려갈 동안 남겨진 반려견들은 어떻게 할지 의논했다. 그렇게 2시간이 흘렀고 결국 반려견들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잠시 맡겨졌다.
이후,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는 동안 NYPD 수용소에서 1시간을 보낸 마찬드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200달러(한화 약 24만 원)의 벌금형과 개 목줄을 풀게 한 이유로 100달러(한화 약 12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사건 후 마찬드는 "나는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살인과 절도가 끊이질 않는 뉴욕에서 내가 녀석들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될 줄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뉴욕에서 목줄을 풀고 산책시키는 것보다 더 심각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자신을 체포한 공원 경찰관을 비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은 여성을 질타하면서 경찰의 엄정한 대처를 칭찬했다. 하지만, 그 외 일부 누리꾼들은 단속 경찰들의 조치가 지나친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