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밤마다 자신의 집 앞에 앉아있었던 이유
사진출처+YpuTube 'The Dodo' 동네를 떠도는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이나 집 앞에 앉아있던 남성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더도도(The Dodo)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네를 떠도는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이나 집 앞에 앉아있던 남성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더도도(The Dodo)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트(Matt)'와 그의 아내 '시드니(Sydney)'가 어렵게 구조한 떠돌이견 '비숍(Bishop)'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트 부부는 어느 날 밤, 집 앞에 설치된 CCTV에서 검은 강아지 한 마리가 동네를 떠도는 것을 발견했다. 녀석은 배가 고픈 듯 쓰레기통 주위를 맴돌며 음식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그 후로도 떠돌이견은 계속 이 부부의 집에 찾아오자 이들은 집 앞에 약간의 사료와 물그릇을 놓아두었다. 그리고는 이 떠돌이견을 찾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자 자신들이 구조하기로 결심했다.
이 부부는 먼저, 녀석이 자신들의 냄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담요와 함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지역에 열대성 폭풍우가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녀석의 구조활동을 서두르기로 했다.
결국, 매트는 긴 고민 끝에 녀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밤마다 집 밖을 나섰다. 그는 녀석이 오는 시간에 맞춰 집 앞에 앉아있기 시작했다. 매트가 처음 집 앞에 앉아있었을 때 녀석은 당황해하며 그와의 거리를 유지했다.
모퉁이에 몸을 숨긴 떠돌이견은 그가 살짝만 움직여도 금방 달아났다. 이런 일은 며칠이나 반복됐고 어느 덧 2주가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계속 매튜와 거리를 유지하며 곁을 주지 않았던 녀석이 그의 손길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날 이후로 매튜와 녀석은 급속도로 친해졌고 그의 집 앞마당에 들이는 데까지 성공했다.
매튜 부부의 반려견 '루크(Luke)'도 녀석과 함께 장난치며 금새 친해지기 시작했다. 매튜 부부는 이런 녀석에게 '비숍(Bishop)'이라는 이름을 선물한 뒤 새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시간이 흐른 뒤 현재, 비숍은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 넘치고 장난기 많은 강아지로 변했다고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