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염산 뿌린 듯" 2살 된 강아지가 겪은 끔찍한 사건
※해당 내용에는 다소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출처ⓒ='@Mandy Garner' Facebook 최근 미국에서 동네 아이들의 염산 공격으로 화상을 입은 강아지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해당 내용에는 다소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동네 아이들의 염산 공격으로 화상을 입은 강아지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현지시간), 미국 abc7 등 주요 외신은 미국 텍사스 베이타운에서 끔찍한 사건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강아지 '기즈모(Gizmo)'의 사연을 전했다.
맨디 가너(Mandy Garner)의 반려견인 '기즈모(Gizmo)'는 2살 된 검은색 시추로 항상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녀석에게 어느날,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기즈모는 배변을 항상 야외에서 해결했고,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이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가너는 기즈모에게 볼일을 편히 보고 오라며 문을 잠깐 열어두며 녀석을 내보냈다.
이후, 집에 들어온 기즈모는 켄넬 옆에서 낑낑거리며 울고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간 가너는 그만 충격을 받고 말았다. 그녀가 본 기즈모는 얼굴과 배 부분이 온통 피범벅이었기 때문이다.
순간, 교통사고를 당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그녀는 곧바로 녀석을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검사 결과, 예상외로 기즈모에게는 부러진 뼈가 한 군데도 없었다.
그리고 담당 수의사에게서 기즈모의 얼굴과 배부분은 화상을 입은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의사는 "누군가 기즈모에게 다량의 '염산'을 뿌린 것 같다"며, "눈의 부상이 심각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런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맨디 가너는 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그녀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기즈모의 사진을 보여주고는 혹시 뭔가를 본 것이 있는지 물었다.
그런데, 이웃집 소녀 2명이서 그런 그녀를 비웃는 것이었다. 가너는 그 아이들에게도 기즈모의 사진을 보여주며 묻자 소녀들은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더 크게 웃는 것이었다.
맨디 가너에 따르면 이 아이들의 부모님은 카펫 청소 사업을 하고 있었기에 이들 손에는 각종 화학물질을 쉽게 얻을 수 있었으며, 이 아이들은 동네에서도 소문난 문제아였다.
이 아이들이 기즈모에게 염산 테러를 한 범인이 아닌가 의심한 맨디 가너는 해당 사건을 경찰서에 정식으로 신고했다. 이에 경찰에서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한다.
맨디 가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전하며 "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이라면서 "이 사건이 정의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올라온 기즈모의 근황에는 비록 한 쪽 눈은 잃고 말았지만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건강을 많이 회복한 모습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