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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인명구조견 '해찬이', 입사 한 달만에 등산 중 실종자 목숨 구해

사진출처=경북소방본부 인명구조견 ‘해찬'이가 입사 한 달만에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지난 24일, 경북소방본부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해찬(3살)'이가 청송 주왕산 실종사고 현장에 출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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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인명구조견 '해찬이', 입사 한 달만에 등산 중 실종자 목숨 구해
사진출처=경북소방본부
사진출처=경북소방본부

인명구조견 ‘해찬'이가 입사 한 달만에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지난 24일, 경북소방본부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해찬(3살)'이가 청송 주왕산 실종사고 현장에 출동해 실종자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A씨는 22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을 등반한 후 주봉 인근에서 먼저 하산했다. 나머지 가족들은 뒤늦게 하산해 A씨를 찾았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하자 119에 신고해 구조 요청했다.

사진출처=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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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파킨슨 및 치매 병력이 있는 기저질환자로 구조가 지연되면 자칫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안동소방서는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고 인명구조견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인명구조견 해찬이가 이날 오후 8시경 현장에 도착해 즉시 핸들러와 함께 야간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수색 3시간 만인 밤 10시 57분쯤 가파른 산 중턱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하산 도중 길을 잘못 들어 등산로를 벗어난 지역에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A씨는 안전하게 구조된 후 가족들과 함께 무사히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경북소방본부
사진출처=경북소방본부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119구조견은 넓은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면서 "인명구조견에 대한 철저한 사육 관리로 최상의 수색 구조능력을 배양해 주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3월 출생한 셰퍼드(Shepard)종 인명구조견 ‘해찬’이는 재난 1등급과 산악 2등급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또 다른 인명구조견 '하늘'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By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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