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냥이 사체 무더기 발견'…울산 아파트서 벌어진 끔찍한 일
사진출처=Pixabay / 네이버 카페 최근 울산 매곡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매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체 4마리 포함 총 10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화단과 출입구
최근 울산 매곡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매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체 4마리 포함 총 10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화단과 출입구 주변에서 발견됐다.
그로부터 3일 후(1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고양이 사체 1마리가 또 발견됐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주민들은 관리실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고, 고양이 사체는 직접 아파트 화단에 매장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으며 이중 1마리는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번 사건에서 발견된 고양이들은 모두 길고양이가 아닌 집고양이로 밝혀졌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외관상 특별한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영양실조와 결막염을 앓는 등 건강상태가 심각했다.
한 주민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 카페를 통해 ‘고양이 살인범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위 사건을 알리며 작은 관심이 인식을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에는 "폭우가 쏟아지던 새벽에 무려 10마리나 되는 새끼 고양이를 내다버리다니 끔찍하다"며 "눈을 다친 고양이는 동물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비가 없어 방치되고 있다. 우리가 키우는 자식도 싫다고 내다버릴 건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와 관련해 그 어떤 것이라도 본 목격자들은 관리실에 신고해달라"며 "부다 아파트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물학대에 중점을 두고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학대 사유에 대해선 독극물·신체학대도 아니나 개인정보가 들어가는 관계로 알려줄 수 없다"면서 "추락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사실 파악 중에 있으며 곧 수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화난다", "범인이 빨리 잡혔으면..", "반드시 처벌받게 해주세요" 등 해당 사건 범인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