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ㅠ' 꼬마 집사 등교 소식듣고 댕댕이가 보인 행동
사진출처='佳香李' facebook 꼬마 주인들이 학교갔다는 말에 서럽게 우는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투데이는(ETtoday) 가족들 중 가장 좋아하는 남매가 등교하자 쇼파 밑에 얼굴을 묻고
꼬마 주인들이 학교갔다는 말에 서럽게 우는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투데이는(ETtoday) 가족들 중 가장 좋아하는 남매가 등교하자 쇼파 밑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며 울던 강아지 '만토우'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주베이시에 사는 리자샹의 아이들은 최근 개학을 맞아 아침 일찍 학교갈 준비를 했다. 리자샹은 여름방학이 끝나 오랜만에 학교가는 아이들을 함께 배웅해주었다.
이 상황을 전혀 몰랐던 강아지 '만토우'는 그저 앞에 있는 아이들을 향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남매들이 문 밖을 나설때까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남매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만토우는 계속 왔다 갔다하며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발견한 리자샹은 녀석을 안심시키기 위해 "언니랑 오빠 오늘 학교 갔어. 조금만 기다리면 올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만토우는 큰 충격을 받은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소파 밑으로 살금살금 기어가 얼굴을 쑥 넣고는 서럽게 울어버렸다. 녀석의 뜻밖의 행동에 당황한 그녀는 집안일을 하다 멈추고 만토우가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줬다.
그마저도 내키지 않은지 평소에는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을 간식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반 이상을 남기고 오빠 보호자의 방으로 들어가 침대 위에 누웠다.
리자샹은 축 쳐져있는 만토우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바꿔볼까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녀석에게 가져다줘봤지만 소용없었다. 좋아하는 장난감도 본체만체하며 가만히 엎드려 있기만 했다. 그런 녀석이 보기 안쓰러웠던 그녀는 조금만 기다리면 언니, 오빠가 올 거라며 계속 달래주었다.
리자샹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름방학 내내 붙어 있어서 지긋지긋할 법도 한데 만토우는 마냥 좋았던 것 같다"며 "나도 계속 집에 있었는데 나로서는 만족할 수 없었나 보다"고 장난스레 내뱉었다.
리자샹에 따르면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만토우는 아이들을 대할 때도 무척 다정했다. 특히, 가족들 중에서 리자샹의 아들을 가장 좋아해 항상 같이 밥을 먹고, 놀고, 자는 등 아들을 무척 잘 따랐다고 한다.
한편,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매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부럽다", "안쓰럽기도 한데, 한편으론 너무 귀엽다", "우리집강아지는 애들이 학교가면 엄청 좋아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