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강아지 죽창 폭행 사건에 '시보호소'가 내린 어이없는 대책
사진출처='@animal_part_mylife' instagram 최근 밀양의 한 가정집에서 강아지에게 반복적인 폭행을 행사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지난 4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옆집에서 강아지를 지
최근 밀양의 한 가정집에서 강아지에게 반복적인 폭행을 행사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지난 4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옆집에서 강아지를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몇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당시 목격자가 포착한 강아지 학대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 속에는 가정집 마당에서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긴 죽창을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 그리고 이 남성의 거센 발질길과 동시에 울려퍼지는 강아지의 비명소리가 모두 담겨있었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옆집 강아지들이 엄청난 학대를 받고 있다'며 '비명소리가 들렸는데 오늘에서야 찾았고 증거영상을 남기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말은 학대 처벌이 어렵다는 말이었다. 작성자는 '일회성 학대?는 처벌이 어렵다'며 '이것이 지속적인 학대라는 증거영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대 받을 때마다 증거영상을 남겨서 다시 신고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앞으로 몇 번의 학대가 언제 있을지도 모르고 제가 그 순간에 없을 때도 많을텐데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며 혹시 다른 방법이 없는지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소식을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며 밀양시청과 경찰에 지속적인 민원을 넣기 시작했다. 그 결과, SNS의 영향력으로 3마리 중 1마리만을 먼저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 당시, 아이는 3~4개월 정도된 새끼 강아지로 몸에 타박상과 눈가에 핏줄이 터진 상태였다. 이 녀석은 현재 한 민원인의 집에서 임시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청 측은 '남은 2마리 강아지는 이후 시 보호소로 이동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밀양시청에게 어이없는 답변을 받았다"며 "밀양시 보호소에서 학대받은 개를 데려와 학대한 견주와 상의해 해외입양을 보내겠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라며 분노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모두 하나같이 동물법이 강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