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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된 배를 먹었다가 취한 듯 비틀대는 다람쥐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미국 미네소타주에 살고 있는 캐슬린 몰록(Kathleen Morlok)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래된 배를 먹고 술에 취한 채 비틀대는 다람쥐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다람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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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된 배를 먹었다가 취한 듯 비틀대는 다람쥐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미국 미네소타주에 살고 있는 캐슬린 몰록(Kathleen Morlok)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래된 배를 먹고 술에 취한 채 비틀대는 다람쥐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다람쥐 한마리가 의 먹이로 놔둔 배를 먹고뒤로 고꾸라질 듯 고개를 젖혔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있는 선 술에 취한 듯 휘청거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몇년 전부터 자신의 정원에 다람쥐들이 찾아오는 것을 좋아했던 케이티 몰록(Katy Morlok)은 지난해부터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이로 인해 다람쥐를 더욱 자주 볼 수 있게 된 케이티는 정원을 찾아오는 녀석들에게 먹을 것을 조금씩 챙겨주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듯 "휘청휘청" 거려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그리고 어느날, 냉장고 청소를 하던 케이티는 그 안에서 배를 발견하게 됐다. 배는 다소 오래된 듯 했지만 다행히 썩지는 않은 것 같아 보였다. 이에 케이티는 야생동물이 먹을 수 있도록 배를 조각낸 후 정원에 있던 견과류 그릇에 놓아 두었다.

잠시 후 야생다람쥐 한마리가 케이티 정원에 슬금슬금 나타났고 견과류 그릇 안에 있던 배 한 조각을 집어들고서는 나무 위로 올라간 뒤 여유롭게 먹고 달아났다.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그로부터 약 1시간 후 배를 또 먹으러 다시 나타난 녀석은 무언가 심상치 않았다. 녀석의 고개가 뒤로 고꾸라지면서 이내 다시 정신을 차렸다는 듯 배를 집어들고 있었다. 이는 마치 사람이 술에 취해 휘청거리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알고보니 배가 "발효"된 탓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뭔가 이상한 다람쥐의 행동에 캐슬린은 곧바로 이유를 찾아내기 시작했고 냉장고 속의 배가 오래된 탓에 발효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발효된 배 안에서 알코올 성분이 발생해 야생 다람쥐가 이같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케이티 몰록은 이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며 절대 야생 다람쥐를 취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고 정원에 내놓은 배를 다시 수거해갔다고 한다.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출처=@PiggyGirl2010 유튜브

그리고 다음 날, 야생 다람쥐가 다친 것은 아닌지 계속 걱정하고 있던 케이티 몰록은 다행히 모습을 드러낸 다람쥐에 안심했다며 녀석은 무언가를 계속 찾아다니는 눈치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150만 조회 수를 훌쩍 넘기며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술취한 모습이 마치 나 같네", "해장할 것을 찾고 있다", "취기 올라오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By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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