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초미세먼지, 햇빛 이용 첨단 측정으로 감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굴뚝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 비산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햇빛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태양추적 적외선(SOF, Solar Occultation Flux) 측정법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굴뚝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 비산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햇빛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태양추적 적외선(SOF, Solar Occultation Flux) 측정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9년 12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이번 태양추적 적외선 장비를 도입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시험운영을 거쳐 이 장비의 측정법을 확립했다.
이 측정법을 적용하면 대기 환경 측면에서 비산 배출 오염물질을 정량적으로 산출해 저감할 수 있고, 기업에서는 원료나 제품의 누출을 방지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장에 직접 출입하지 않고도 100m 이상의 높은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불법 배출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제2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2020년 12월~2021년 3월) 중에 대산 등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에서 태양추적 적외선 장비를 활용한 현장 측정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이동 측정을 통해 공정에서 비산 누출되거나 비정상 가동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측정했으며, 특정 사업장 저장탱크의 누출을 발견하여 개선 조치를 취한 사례도 있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모바일 기반의 원격 분광 측정을 통해 초미세먼지와 오존의 생성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고 배출량을 조사하여 측정 기반 배출 계수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 대기연구부장은 “이번 태양추적 적외선 분광 기법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시를 위한 목적 이외에도 공정 누출 등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과학 기술로써 기업들과의 상생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