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인스타그램
이엘 인스타그램

 

배우 이엘이 단독 수영장을 대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이 사이버 스토킹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이엘 사이버스토킹하듯 쫓아다니며 조롱하는 커뮤'라는 제목으로 여러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이엘에 대해 악의적으로 게시물을 올리거나 DM을 보내는 '사이버 스토킹'과 유사한 모습이 보여졌다.

'사이버 스토킹'이란 정보통신망을 통해 의도와 악의를 가지고 지속적, 반복적으로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범죄행위다. 

한 커뮤니티에서 '이엘'로 검색한 결과 각종 악의적인 게시물이 쏟아졌으며 악성 댓글도 셀 수 없이 많았다.

그 중에는 이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메시지를 보낸 인증샷을 올리며 "저번엔 DM 가능했는데 어느 순간 수신 거부"라는 글도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냥 커뮤니티 내에서 놀지 뭘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느냐", "철없는 애들이 노는 것 같다", "얼마나 괴롭혔으면 막았겠느냐", "진짜 사이버스토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엘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친과의 여행을 위해 단독 수영장을 빌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 수영장 물을 소양강에 양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엘 씨의 글을 비판했다.

이는 지난 6월 이엘이 싸이의 '흠뻑쇼', '워터밤 페스티벌' 등 대량의 물을 사용하는 콘서트를 비판하며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던 말을 비꼰 것이다.

저작권자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