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차 시장점유율 8.4%, 중국산 상용차 급증 (+748%)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 발표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 정만기)는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는 대수기준으로는 ‘14년 이후 가장 낮았으나 금액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는 대수기준으로는 전년동기 92.4만대에서 81.8만대로 11.5% 감소한 반면, 금액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에 그치면서 평균 판매가격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가 대수기준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국산 3.4%, 수입차 2.6% 감소에 그치면서 전기차, SUV 등 고가차량에 대한 수요 집중으로 평균 판매가격은 39백만원에서 42백만원으로 9.3% 상승했다.
국산차 평균 판매가격은 32.3백만원에서 35.1백만원으로 수입차는 69.8백만원에서 78.3백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6%, 12.2% 증가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대수기준 시장점유율은 2021년 18.1%에서 2022년 엔 17.7%로 감소했으나, 1억원 이상 고가차 판매 증가 등 금액기준으로는 2021년 32.4%에서 2022년 32.6%로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플러그인·마일드HEV 포함), 전기차 등 전기동력차는 전년동기 대비 34.1%증가, 20만대 넘게 판매되면서 시장점유율은 25%를 돌파했으며, 전기차는 신차 출시 등으로 2021년 상반기 3.9만대에서 75.3% 증가한 6.8만대를 기록하면서 시장점유율이 4.3%에서 8.4%로 2배 정도 상승했다.
수소전기차는 9.9% 증가한 4,754대로 점유율은 0.7%, 하이브리드(플러그인, 마일드 포함)는 20.8% 증가한 13.8만대로 점유율은 16.8%를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산 전기상용차(버스, 화물) 판매가 급증(159대→1,351대, +749%) 했는데 저렴한 가격, 다양한 모델, 우리의 국내·외산 무차별 보조금 등에 힘입어 전기상용차 시장에서 중국산 점유율은 작년 1.1%에서 금년 6.8%로 1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기화물차는 아직은 국산 중심이나(비중 95.2%) 국산대비 약 1천만원 값싼 중국산 소형화물차가 금년 상반기 915대 판매되면서 전년동기 11대에서 8,218% 증가했다.
신차효과, 소비성향 다양화 등으로 일부 차종의 경우 판매 증가가 있었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 전기차 신차 출시가 집중된 중형SUV는 15.5%증가하였고 신차효과와 캠핑 수요 등으로 최근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형 승용차는 33.8%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국내 여행 증가로 단기 렌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여사업용 중심으로 법인·사업자 구매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였으며, 수입국별로는 중국산이 전기차 중심으로 유일하게 증가(+125.3%)했고, 독일산은 2.9% 감소, 미국산은 테슬라 판매 급감 등으로 22.6% 감소했다.
KAMA 정만기 회장은 “복합위기 감안 시 지금까지는 국내수요가 비교적 양호했으나, 이자율 인상과 소비자 구매력 약화 등으로 향후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된다”면서, “정부로서는 노후차 교체 지원 등 내수진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무차별 보조금 제공 등으로 전기버스 등 전기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급증 중인 중국산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