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매몰 사고, 지하 190m에서 커피믹스와 지하수로 221시간 버텨 극적인 생환
4일 밤 광고부 두명이 걸어서 구조되고 있는 모습, 이미지=kbs 4일 밤 경북 봉화군 광산 붕괴사고로 지하 190m에 고립됐던 두 명의 광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고 발생 만 9일 221시간 만에 구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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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경북 봉화군 광산 붕괴사고로 지하 190m에 고립됐던 두 명의 광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고 발생 만 9일 221시간 만에 구조되었으며, 두 사람은 걸어서 갱도를 빠져나올 정도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조된 작업자들은 가지고 있던 커피믹스를 밥처럼 나눠 드셨다고 했다"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며 버텼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고립 당시 넓고 평평한 장소를 찾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비닐로 텐트를 만들어 그 안에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했으며, 탈출하기 위해 여기저기 탈출구를 찾기도 하였으며 탈출을 위한 작업도 일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한 간간이 들려오는 발파작업 소리에 곧 구조될 것이라는 확인을 가지고 희망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북 안동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26일 봉화군에 아연 채굴 광산에서 수직 갱도에 900t 가량의 토사가 쏟아지면서 2명의 작업자가 고립되었다.
By 이강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