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손숙·이일화 출연 연극 '노인의 꿈' 춘천서
김영옥, 손숙, 이일화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노인의 꿈'이 3월 27~2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투어를 시작합니다.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연극 '노인의 꿈'이 전국 투어의 첫 무대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을 찾는다. 춘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7일(금)과 28일(토) 양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삶의 무게를 견디는 이들을 향한 다정한 위로
작품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잠시 꿈을 미뤄둔 사람들의 일상을 다룬다. 생계와 가족 문제로 고군분투하며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봄희' 앞에, 자신의 영정사진 대신 직접 그린 자화상을 남기겠다는 '춘애'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카메라 앞의 어색함을 이유로 미술 수업을 요청하는 춘애의 남다른 선언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도합 196년의 관록, 무대를 채우는 베테랑 앙상블
이번 공연은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중견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다. '춘애' 역을 맡은 김영옥과 손숙은 각기 다른 해석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두 배우의 연기 경력을 합치면 196년에 달할 만큼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봄희' 역에는 하희라, 이일화, 신은정 등이 출연해 세대 간의 관계와 삶의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밖에도 박지일·김승욱(상길 역), 이필모·윤희석(채운 역) 등 노장 배우들이 무대를 채운다.
진지희 등 화려한 캐스팅과 가족의 다층적 모습
극은 새엄마와 딸 사이의 서먹함, 가부장적인 아버지와의 갈등 등 현실적인 가족사를 유쾌하고 세밀하게 풀어낸다. '꽃님' 역의 진지희를 비롯해 윤봄, 최서윤 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인 진지희는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춘천 공연 일정 및 예매 정보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총 3회차로 구성된다. 3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김영옥, 신은정, 김승욱, 이필모, 윤봄, 박채린 출연), 3월 28일(토) 오후 2시(손숙, 이일화, 박지일, 윤희석, 진지희, 손지유 출연), 그리고 같은 날 오후 6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러닝타임은 105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