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논란 딛고 '검사pro'로 반전 성공한 윤도건
배우 윤도건이 BL 드라마 '검사pro'의 주태선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베트남, 중국 등 해외 팬덤까지 사로잡았다.
'평범한 학생'에서 '매력적인 검사'로, 윤도건의 화려한 반전
과거 외모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던 배우 윤도건이 BL(Boy's Love) 드라마 '검사pro(The Prosecutor's Proposal)'를 통해 대중의 시선을 완전히 돌려놓았다. 윤도건은 이번 작품에서 차갑고 절제된 감정을 가진 검사 주태선 역을 맡아, 날카로운 대사 처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사실 윤도건의 이번 성공은 단순한 운이 아니다. 1998년 5월 18일생인 그는 본명 김윤식으로, 2019년 영화 '트레이드 유어 러브'로 데뷔한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2',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왔다. 하지만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최근의 행보다. 특히 2025년 방영된 학원물 '아이엠러닝메이트' 당시, 의도적인 수수한 스타일링과 소심한 학생 캐릭터를 연기하며 외모에 대한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드라마 '검사pro' 속 주태선 캐릭터를 통해 보여준 성숙하고 차분한 모습은 과거의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
187cm 피지컬과 반전 매력, 아시아 전역으로 퍼진 팬덤
드라마 속 주태선은 15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조사관 이채하(박시우 분)와 복잡한 인연으로 얽힌 인물이다. 주태선의 아버지는 살해당했고, 이채하의 아버지는 살인범으로 몰려 유죄 판결을 받은 비극적인 서사를 품고 있다. 살인범의 아들이라는 편견 속에서도 검사 주태선 밑에서 조사관이 되기 위해 분투하는 이채하와의 관계는, 원망에서 시작해 이해와 로맨스로 진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윤도건은 이 과정에서 감정을 억제하는 주태선의 입체적인 면모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작품의 흥행과 함께 윤도건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윤도건과 드라마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화면 속 차가운 검사와 달리, 실제 윤도건은 187cm의 큰 키에 따뜻한 미소와 친근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 중 캐릭터와 실제 모습 사이의 극명한 온도 차는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드는 요소다. 냉철한 검사로 분한 그의 모습과 부드러운 실제 성격이 대비를 이루며, 윤도건은 이제 단순한 조연을 넘어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