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목소리로 만나는 다윗, 애니메이션 오늘 개봉
배우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애니메이션 '다윗'이 10일 개봉했다. 차지연의 OST와 화려한 더빙진 라인업을 갖춘 이번 작품의 상세 내용을 전한다.
목동에서 왕으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소년의 여정
평범한 목동이었던 소년이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왕의 운명을 마주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다윗'이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작품은 어머니의 노래로 시작해, 세상이 두려워하던 거인 골리앗과의 사투를 거쳐 왕이 되어가는 다윗의 삶을 담았다.
이야기는 선지자 사무엘로부터 왕이 될 운명을 전해 듣는 소년 다윗의 모습에서 출발한다. 운명의 무게를 채 깨닫기도 전에 다윗은 전쟁이라는 현실에 던져진다. 전장에서 단 하나의 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승리는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사울 왕의 분노를 사는 계기가 된다. 승리의 환희 뒤에 찾아온 위협 속에서 다윗이 자신의 운명과 어떻게 맞서 나가는지가 이번 작품의 핵심이다.
영화는 단순한 승리 기록을 넘어, 한 개인이 감당해야 할 운명의 무게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러닝타임 109분, 전체 관람가 등급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10일 개봉을 시작으로 전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차지연이 부른 OST '그림 속 너의 자리', 성장의 메시지 담아
개봉과 함께 영화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OST 뮤직비디오와 태피스트리 콘셉트 스틸이 공개됐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가창한 OST '그림 속 너의 자리(Tapestry)'는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곡은 선지자 사무엘에게 선택받은 뒤 사울 왕을 만나고 돌아온 다윗의 불안한 내면과, 그런 아들을 다독이는 어머니 니체베트의 사랑을 노래한다.
가사에는 "너의 이야기 속 색에는 이유가 있어", "우린 큰 그림의 일부"라는 구절이 담겨 있다. 다윗이 겪는 두려움과 방황이 성장의 과정임을 나타낸다.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다윗의 막내 여동생 스루야와 반려양 탈리의 모습이 등장한다.
함께 공개된 태피스트리 콘셉트 스틸은 골리앗과의 대결 이후 장면을 한 폭의 태피스트리처럼 구현했다. 서로 다른 색의 실들이 모여 하나의 정교한 그림을 완성하듯, 다윗의 선택과 성장이 하나의 거대한 여정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시각화했다.
박보검부터 시영준까지, 화려한 국내 더빙진 라인업
이번 작품은 국내 개봉을 위해 준비된 성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연인 다윗 역에는 배우 박보검이 목소리를 입혔다. 박보검은 소년 다윗의 순수함과 왕으로 성장해가는 고뇌를 목소리로 표현한다.
더빙진에는 베테랑 배우 장광을 비롯해 뮤지컬 실력파 차지연, 송준석, 그리고 시영준이 참여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차지연은 극 중 다윗의 어머니 니체베트 역을 맡음과 동시에 OST 가창에도 참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필 커닝햄과 브렌트 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어 더빙에는 브랜든 엥그먼, 필 위크함, 브라이언 스티베일, 애담 마이클 골드, 미리 메시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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