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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아일릿, Y2K

아일릿이 일본 매거진 'FRUiTS'와 협업한 신보 콘셉트를 공개했다. Y2K 빈티지 스타일을 재해석한 '아일릿 코어'를 선보인 멤버들의 당당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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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아일릿, Y2K

90년대 일본 스트릿 감성 입은 아일릿, '아일릿 코어'로 승부수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비주얼로 컴백을 예고했다. 빌리프랩은 지난 8일과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두 번째 싱글 'I Got Your Back'의 'FRUiTS'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연이어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일본 패션 매거진 'FRUiTS'와 협업해 제작됐다. 거리의 자연스러운 찰나를 포착하는 스트리트 스냅 감성을 바탕으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다섯 멤버의 개성을 담았다. 멤버들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패션 트렌드를 주도했던 브랜드와 빈티지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들만의 스타일인 '아일릿 코어'를 구현했다.

공개된 콘셉트 필름은 인터뷰 형식을 빌려 멤버들의 주체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FRUiTS X 아일릿 TV'의 리포터로 변신한 이로하가 거리에서 멤버들을 만나 패션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구성이다. 영상 속 원희는 "타인의 시선 같은 걸 신경 쓰는 편인가요?"라는 질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라고 답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두 번째 싱글 'I Got Your Back'은 고민하며 성장하는 소녀들의 서사를 담았다. 전곡 음원은 7월 26일 선공개되며, 실물 음반은 29일 발매된다. 음반은 협업 매거진인 'FRUiTS'와 함께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빌보드 9주 연속 진입 이어 일본 투어 매진까지

아일릿의 글로벌 성과는 차트에서 확인된다. 미니 4집 타이틀곡 'It's Me'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 9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7월 11일 기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도 재진입했다. 르세라핌, 캣츠아이와 협업한 싱글 'ICONIC BY MISTAKE' 역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메인 송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본 현지 활동도 확장세다. 아일릿의 첫 일본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JAPAN'은 5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을 계획했으나, 이미 전 공연이 매진됐다. 팬들의 수요에 따라 일부 공연은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이 추가로 편성됐다. 아일릿은 오는 8월 일본 '메자마시 WANGAN 페스티벌'과 '럭키페스티벌 2026' 출연을 앞두고 있다.

멤버 이로하의 개인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하는 후지 TV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 TV'의 7월 '먼슬리 프레젠터'로 발탁되어 생방송 MC로 활약 중이다. 앞서 후지 TV '2026 FNS 가요제 여름'에서는 일본 아이돌 그룹 큐티 스트리트와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By 남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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