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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명, 첫 솔로 싱글 '흥이나 내보자' 발매

미스터트롯3 5위 최재명이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담은 댄스 트롯 '흥이나 내보자'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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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명, 첫 솔로 싱글 '흥이나 내보자' 발매

판소리 고수북 전공한 국악 엘리트의 본격적인 솔로 행보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한류스타상을 거머쥐었던 가수 최재명이 마침내 첫 번째 솔로 싱글을 세상에 내놓았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신곡 '흥이나 내보자'는 그동안 경연 프로그램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쌓아온 최재명의 음악적 역량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그의 음악적 뿌리는 정통 국악에 닿아 있다. 최재명은 전주고수대회 학생부 장원을 차지한 것은 물론, 제24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에서 명고부 대상 1위를 거머쥔 실력파 국악인이다. 판소리 고수북을 전공하며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는 이번 신곡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넘어, 곡의 흐름을 타는 정확한 리듬감과 소리꾼 특유의 깊은 울림이 담긴 감탄사, 그리고 순간적으로 치고 나오는 호흡은 댄스 트롯이라는 장르 안에서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냈다.

그는 '미스터트롯3' 이후에도 뮤지컬 '걸프렌드' 출연과 전국 투어 콘서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싱글은 '경연 참가자'라는 틀을 깨고 독자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첫 단추다.

80년대 레트로 감성과 현실적인 가사가 만난 위로의 노래

'흥이나 내보자'는 1980년대풍의 브라스 사운드와 경쾌한 4비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댄스 트롯이다. 듣는 즉시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복고적인 매력이 특징이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애환을 재치 있게 짚어내며, 이를 유쾌하게 돌파하려는 에너지를 담았다.

가사에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생활 밀착형 이야기가 흐른다. "월급날도 잠깐이야 통장 보고 한숨 둘", "복권 한 장 비벼 봐도 끝자리만 자꾸 틀려"와 같은 구절은 현실의 팍팍함을 묘사한다. 또한 "첫사랑은 남의 식구, 옛사랑은 연락 두절"이라는 가사로 삶의 아이러니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하지만 노래는 단순히 한탄에서 멈추지 않는다. "에이 부질없는 인생사야, 오늘이나 실컷 살아보자! 망해도 내 인생이지 흥이나 내보자!"라고 외치는 대목에서는 체념을 넘어선 통쾌한 긍정의 태도가 묻어난다.

이러한 가사의 흐름은 최재명 특유의 가창력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곡 중간중간 삽입되는 "에이!" 같은 추임새는 소리꾼 출신인 그만이 낼 수 있는 맛깔스러운 표현으로, 곡의 흥을 돋우는 핵심적인 장치로 작용한다.

히트곡 메이커와 최정상 세션이 뭉친 압도적 완성도

이번 신곡의 완성도를 뒷받침하는 제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작사가 강태규와 작곡가 정창현이 이번 프로젝트의 키를 잡았다. 두 사람은 최재명의 목소리와 곡의 컨셉에 최적화된 멜로디와 노랫말을 설계했다.

사운드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정상급 세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기타리스트 원상우, 베이시스트 김정욱, 그리고 코러스 김현아가 합류해 곡 전체를 빈틈없이 채웠다.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구현하기 위한 브라스 사운드부터 경쾌하게 몰아치는 리듬 라인까지, 세션들의 정교한 연주는 최재명의 단단한 성량과 맞물려 곡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트롯이 아니라, 탄탄한 악기 연주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팝 트롯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싱글의 기술적 특징이다.

홀로서기 시작된 최재명의 음악적 스펙트럼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에서 보여준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이미 트롯 팬덤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이번 신곡은 그가 가진 음악적 스펙트럼이 트롯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실험대이기도 하다. 국악의 깊은 울림을 현대적인 댄스 리듬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정립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준 드라마틱한 표현력과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한 매력을 이번 곡에 녹여냈다. '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동시에, 국악 전공자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영리한 행보를 택했다.

신곡 '흥이나 내보자'는 14일 오후 6시부터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 최재명이 이번 곡을 기점으로 어떤 음악적 파장을 일으킬지, 그가 그려갈 다음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음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히트곡 메이커와 최정상 세션의 협업

이번 신곡의 프로듀싱은 '사랑은 늘 도망가'를 탄생시킨 작사가 강태규와 작곡가 정창현이 맡았다. 두 사람이 설계한 곡 위에 국내 정상급 세션들이 참여해 사운드를 완성했다.

기타리스트 원상우, 베이시스트 김정욱, 코러스 김현아가 곡의 연주와 보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최재명의 보컬이 가진 색채를 극대화하는 밀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했다.

히트곡 메이커와 최정상 세션의 협업

이번 신곡의 프로듀싱은 '사랑은 늘 도망가'를 탄생시킨 작사가 강태규와 작곡가 정창현이 맡았다. 두 사람은 최재명의 목소리와 곡의 컨셉에 최적화된 멜로디와 노랫말을 설계했다.

사운드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정상급 세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기타리스트 원상우, 베이시스트 김정욱, 그리고 코러스 김현아가 합류해 곡 전체를 빈틈없이 채웠다.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구현하기 위한 브라스 사운드부터 경쾌하게 몰아치는 리듬 라인까지, 세션들의 정교한 연주는 최재명의 단단한 성량과 맞물려 곡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경연 수상부터 뮤지컬 무대까지 이어진 행보

최재명은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최종 5위와 한류스타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경연 이후에는 뮤지컬 '걸프렌드' 출연을 비롯해 전국 투어 콘서트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국악 분야에서의 성과도 뚜렷하다. 전주고수대회 학생부 장원을 차지했으며, 제24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에서는 명고부 대상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경연 이후 쌓아온 무대 경험과 홀로서기

최재명은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5위와 한류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경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걸프렌드' 무대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신곡 발매는 그가 경연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증명하기 위해 준비한 첫 솔로 싱글이다.

By 남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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